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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문 동시배포) 궁궐 장식한 마지막 궁중회화, 6점의 창덕궁 벽화 최초 일괄 공개

2025년 08월 13일
📋 국가유산청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특별전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920년 창덕궁 내전 재건 시 제작된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의 벽화 6점과 초본 1점을 대중에게 최초로 일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이 벽화들은 높이 180~214cm, 너비 525~882cm에 달하는 기념비적인 대작이자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로, 100여 년 만에 보존처리를 거쳐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조명합니다.

2. 주요 내용

  • 전시 개요 및 기간: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창덕궁 내전의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을 장식했던 벽화 6점과 김은호의 <백학도 초본> 1점을 대중에게 최초로 일괄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벽화의 역사적 의미와 규모: 이번에 공개되는 6점의 벽화는 각각 높이 180~214cm, 너비 525~882c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작품으로, 근대기 궁중회화 중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평가됩니다. 이 작품들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 내전이 1920년 재건될 당시, 황위에서 물러난 순종과 순정효황후의 생활 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 제작 방식 및 건축적 특징: 이 벽화들은 벽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 아닌, 비단에 그림을 그린 후 종이로 배접(褙接, 여러 겹의 종이나 천을 붙여 두껍게 만드는 기법)하여 벽에 부착하는 '부벽화(付壁畵)'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920년 재건된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 등 내전 권역의 건물들은 전통 건축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서양식 설비와 실내 장식을 결합한 독특한 특징을 보이며, 벽화들은 각 건물의 대청 동쪽과 서쪽 벽 상단을 가득 채워 공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 근대 화단의 거장들과 근대적 면모: 벽화는 해강 김규진, 정재 오일영, 묵로 이용우, 이당 김은호, 심산 노수현, 청전 이상범 등 우리나라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그렸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궁중회화의 정교한 청록산수화풍을 따르면서도, 그림에 '근사(謹寫)' 즉 '삼가 그려 올린다'는 표현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남겨 화가로서의 개인을 드러내는 근대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주어 주목됩니다.

  • 보존 처리 및 국가유산 지정: 100여 년간 창덕궁 내전에 설치되어 세월의 풍파를 겪은 벽화들은 보존 처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국가유산청은 2014년 대조전 벽화, 2016년 희정당 벽화, 2023년 경훈각 벽화의 보존 처리를 순차적으로 완료했습니다. 현재 벽화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창덕궁 내전 전각에는 원본의 모습을 재현한 모사도(模寫圖)와 영인본(影印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6점의 벽화는 모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전시 구성 및 주요 작품: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1부에서는 희정당의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김규진), 대조전의 <봉황도>(오일영·이용우)와 <백학도>(김은호), 경훈각의 <조일선관도>(노수현)와 <삼선관파도>(이상범) 등 각 벽화를 분리된 공간에서 상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규진의 금강산 그림은 궁중회화의 새로운 소재를 제시하며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고, 김은호의 <백학도 초본>은 작품 구상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입니다. 2부에서는 벽화를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근사한 벽화, 다시 깨어나다'를 통해 금강산의 절경, 봉황과 백학의 상서로운 움직임, 신선의 세계를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실감 영상으로 재현하여 벽화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 연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특별전 기간 동안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매일 2회(11:00, 15:00)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전시 해설이 제공되며, 전문가들의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8.27, 9.3, 9.17, 총 3회, 14:00~16:00)이 진행됩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의 '활동지와 함께하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초등학교 4~6학년 대상, 8.18.~8.22. 10:10/13:30, 총 10회)와 '보고 만드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초등학교 3~6학년생과 보호자 대상, 8.16~9.27 매주 토요일 10:10, 총 7회)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인 대상으로는 '현장에서 느끼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9.8, 9.15, 9.22, 10:00, 총 3회)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벽화의 실제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특별전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 내전(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이 1920년 재건되면서, 황위에서 물러난 순종과 순정효황후의 생활 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벽화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벽화들은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이자 근대 화가들이 참여한 기념비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년간 창덕궁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적이었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보존 처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국가유산청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보존 처리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전시의 주된 목적은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 중요한 국가등록문화유산들을 최초로 일괄 공개함으로써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벽화들이 지닌 궁중회화의 전통과 근대미술의 변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독특한 특성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왕실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벽화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시대적 배경을 심층적으로 전달하여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특별전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는 총 2부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1부에서는 창덕궁 내전의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에 설치되었던 벽화 6점과 <백학도 초본> 1점을 각각의 공간적 맥락에 맞춰 상세히 소개한다. 희정당 벽화로는 해강 김규진이 금강산 유람을 바탕으로 그린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가 전시되며, 이는 민족정신과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새로운 소재의 궁중회화임을 보여준다. 대조전 벽화로는 태평성대와 부부 화합을 상징하는 정재 오일영, 묵로 이용우 합작의 <봉황도>와 이당 김은호의 <백학도>가 공개되며, 특히 김은호의 <백학도 초본>이 최초로 선보여 작품 구상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경훈각 벽화로는 심산 노수현의 <조일선관도>와 청전 이상범의 <삼선관파도>가 전시되어 황제 부부의 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신선경을 묘사한다.

2부에서는 벽화를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근사한 벽화, 다시 깨어나다'가 상영된다. 이 미디어아트는 오랜 세월 사랑받은 민족의 영산 금강산의 절경과 봉황과 백학의 상서로운 날갯짓, 영생을 누리는 신선의 세계를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실감 영상으로 재현하여 벽화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일 2회(11:00, 15:00) 전문 도슨트의 해설이 진행되며,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8월 27일, 9월 3일, 9월 17일, 총 3회)과 초등학생 대상 체험 활동('활동지와 함께하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 8월 18일~8월 22일, 총 10회; '보고 만드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 8월 16일~9월 27일 매주 토요일, 총 7회), 성인 대상 현장답사('현장에서 느끼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 9월 8일, 9월 15일, 9월 22일, 총 3회) 등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벽화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기대 효과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이자 한국 근대미술의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창덕궁 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100여 년 만에 일반에 최초로 일괄 공개되는 이 대작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근대기 궁중회화의 특징과 당대 화가들의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벽화가 지닌 역사적, 예술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이를 통해 왕실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일반 대중, 학생, 예술 및 역사 연구자, 그리고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 등 폭넓은 계층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창덕궁 벽화와 같은 중요한 왕실 유산의 연구, 보존,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 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관련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덕궁 내전 전각에 설치된 모사도와 영인본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현장에서도 벽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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