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변화 및 AI 전환 대응, 민간과 정부의 협력으로 완성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외교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APEC 2025 민관대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오랜 강점인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물로 추진될 'APEC AI 이니셔티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구체적인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민간 및 국제기구 전문가, 그리고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제안이 풍부하게 제시되었습니다. 이 대화는 정책 논의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APEC 2025 민관대화 개최 및 목적: 외교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APEC 2025 민관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화는 APEC의 오랜 전통이자 강점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정부 간 정책 논의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학계의 관여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양일간 300명 이상의 APEC 고위관리회의 대표단(APEC 회원국 정부의 고위급 실무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 8월 11일에는 '인구구조 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율과 고령화에 대응하여 통합 돌봄체계 구축,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단계적 정년 연장 등 기존 대책을 넘어 포괄적·장기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구 변화를 역내 구조적 과제로 제시하고 각 APEC 회원의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제니퍼 스쿠바 미국 인구참조국 대표, 마크 맥크린들 연구소장, 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국 선임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은 인적 교류 및 돌봄 서비스 확충, 미래세대 특성을 반영한 인재 양성, 고령 친화적 일터 조성 및 평생학습 확대 등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AI 전환 대응 논의: 8월 12일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이 이미 경제·사회 전반을 재편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AI 전환(AI Transformation, AI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활용하는 과정)을 정책 중심에 두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물인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략적 AI 전환, 모든 수준의 AI 역량 강화, 민간 투자 기반의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이 벤-이샤이 구글 경제분야 연구 총괄,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카린 퍼셋 OECD AI정책연구소장 등 AI 분야 전문가들은 AI의 경제 발전 잠재력, 미래 일자리 비전, 그리고 AI를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관련 OECD의 정책 제언을 공유했습니다.

• 청년 세대의 참여와 창의적 제언: 이번 민관대화에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발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미래세대의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인구 변화 속에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영역을 진단하기 위한 '청년의 삶 지수(Youth Livability Index)' 측정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청년이 AI 기술의 능동적 설계자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역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논의의 폭을 넓혔습니다.

• 주요 참석자 및 규모: 이번 대화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APEC 회원국들의 다양한 공공·민간·기업 인사와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양일간 APEC 고위관리회의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 민관 협력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는 APEC 공동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AI 협력에 관한 정책 제언과 실행 방안, 그리고 미래세대의 시각이 풍부하고 균형 있게 제시되는 장이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민간의 참여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며, 이는 APEC이 단순한 정부 간 논의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는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라는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동시에 AI 기술은 경제·사회 전반을 재편하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와 기회 속에서, 정부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오랜 기간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왔습니다. 이번 대화의 핵심 목적은 이러한 APEC의 강점을 활용하여, 인구구조 변화와 AI 전환이라는 구조적 과제에 대한 정부 간 정책 논의를 넘어, 기업, 학계, 그리고 미래세대인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물인 'APEC AI 이니셔티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구체적인 내용을 민관 협력을 통해 완성하고, 이를 통해 역내 모든 APEC 회원국들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APEC 2025 민관대화」는 2025년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는 이틀에 걸쳐 각각 다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날인 8월 11일에는 '인구구조 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인구 변화가 가져오는 도전과 이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둘째 날인 8월 12일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AI 기술이 미래 사회와 경제에 미칠 영향 및 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대화에는 외교부 장관 및 차관, 인천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뿐만 아니라, APEC 회원국들의 다양한 공공 부문, 민간 기업,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세계은행(World Bank)과 같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글로벌 차원의 정책 제언과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발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구 변화와 AI 시대에 대한 청년 세대의 독창적인 시각과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정부, 민간, 국제기구, 그리고 미래세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제언, 실행 방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의 개최를 통해 APEC 역내 인구구조 변화와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이 현장의 수요와 기술 발전에 더욱 부합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APEC AI 이니셔티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와 같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 문서들이 민관의 지혜를 모아 더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형태로 완성될 것입니다. 셋째,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목소리가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반영됨으로써, 미래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같은 사회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PEC 회원국들이 인구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이번 「APEC 2025 민관대화」에서 확인된 민간의 참여와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물인 'APEC AI 이니셔티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최종 채택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대화에서 제시된 정책 제언, 실행 방안, 그리고 미래세대의 시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APEC 회원국 간의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관련 부처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PEC 역내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AI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