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 민간 이전... 국가 안전 기술, 현장과 시장으로

다음은 해양경찰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경찰청은 2024년 5월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 개발한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을 민간 기업인 ㈜에어랩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어선 등 중소형 선박의 열악한 공기질 문제, 특히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여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총 35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개발된 이 습식 스크러버 방식의 기술은 국가 안전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향후 1,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되어 해양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 민간 이전 협약 체결: 해양경찰청은 2024년 5월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개발한 '선박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및 미세먼지 제거 기술'을 공기질 개선 전문 기업인 ㈜에어랩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실제 현장과 시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 기술의 핵심 내용 및 원리: 이전된 기술은 선박 내부의 높은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1,000ppm 이하로 낮추고,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습식 스크러버(Wet Scrubber)' 방식을 채택하여 물을 이용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 및 제거하며, 악취와 습도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 연구개발 과정 및 투자 규모: 이 기술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KIOST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 7개월간 개발되었습니다. 총 35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해양경찰청이 15억 원을 지원하여 국가 안전 기술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 기술 개발의 배경이 된 문제점: 어선 및 중소형 선박은 밀폐된 공간에서 엔진 배기가스, 조리 연기,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고 미세먼지 및 유해 가스가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공기질은 선원들의 호흡기 질환, 피로도 증가, 작업 능률 저하를 유발하며 심각한 건강 및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성능 검증: 개발된 기술은 실제 어선과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시제품을 설치하여 현장 적용 시험을 거쳤습니다. 이 시험을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 저감 및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하여, 실제 선박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공기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 상용화 파트너 ㈜에어랩의 역할: 기술을 이전받은 ㈜에어랩은 공기질 개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전받은 기술을 상용화된 제품으로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어선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보급하여 선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 기대되는 적용 규모: 해양경찰청은 이 기술이 향후 국내외 1,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양 안전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가 되어 더 많은 선박의 공기질 개선을 이끌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해양경찰청은 어선 및 중소형 선박 내 열악한 공기질 문제가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기술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선박은 밀폐된 공간에서 엔진 배기가스, 조리 연기,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고 미세먼지 및 유해 가스가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선원들의 호흡기 질환, 두통, 피로도 증가, 작업 능률 저하를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선과 같이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선박의 경우,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하여 선원들의 삶의 질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해양경찰청은 선원들의 쾌적한 작업 및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술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가 안전 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실제 현장과 시장으로 확산시켜 국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증진하고, 민간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여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주도한 연구가 단순히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국가 안전 기술의 현장 및 시장화'라는 큰 목표의 일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 7개월간 개발되었습니다. 총 35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해양경찰청이 15억 원을 지원하여 공공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습식 스크러버(Wet Scrubber)' 방식을 핵심 원리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염된 공기를 물과 접촉시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물에 흡수시키고, 미세먼지 및 기타 유해 물질을 물에 포집하여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의 필터 교체 방식보다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어선 및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시제품을 설치하여 성능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 현장 시험을 통해 선박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ppm(Parts Per Million, 공기 중 특정 물질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 이하로 낮추고,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선원들이 장시간 머무는 선박 내부의 공기질을 쾌적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024년 5월 28일, 해양경찰청과 KIOST는 이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공기질 개선 전문 기업인 ㈜에어랩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어랩은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 제품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어선 시장을 주요 목표로 삼아 기술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의 민간 이전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어선 및 중소형 선박의 선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및 생활 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 저감과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선원들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고, 두통 및 피로도를 낮춰 작업 효율성을 높이며, 장기적으로는 해양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은 선원들의 사기 진작과 이직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가 민간으로 이전되어 상용화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이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이 기술이 향후 국내외 1,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해양 안전 기술의 모범적인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해양 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해양 안전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해양경찰청은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개발된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에어랩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에어랩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어선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해양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된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 안전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 안전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 기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기술이 어선뿐만 아니라 화물선, 여객선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에 적용되어 모든 해양 활동의 안전과 쾌적함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