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8월의 임업인'에 전남 해남·완도 일대서 황칠나무를 재배하는 정현오 임업인 선정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산림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림청은 2025년 8월 5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서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지역 특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황칠코리아의 정현오 대표(65세)를 '8월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대표는 20여 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황칠나무 재배 전용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고, 100헥타르(약 3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가공·유통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 소득 창출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임업 소득 증대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주요 내용
- '8월의 임업인' 선정 및 인물 소개: 산림청은 2025년 8월 5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서 황칠나무 재배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이끌고 있는 ㈜황칠코리아의 정현오 대표(65세)를 '8월의 임업인'으로 선정했습니다. 정 대표는 황칠나무의 재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며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 황칠나무의 특성 및 재배 난이도 극복: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제주도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과거부터 줄기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진액을 채취해 도료로도 활용되어 온 귀중한 산림자원입니다. 그러나 상품 가치를 얻기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전문적인 재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대규모 생산이 쉽지 않은 특성을 가집니다. 정 대표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황칠나무 재배 전용 포트와 식재용 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묘목 생산 및 식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 대규모 재배단지 조성 및 원료 생산: 정 대표는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 총 100헥타르(ha), 즉 약 3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황칠나무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습니다. 이 광활한 단지에서 연간 100여 톤의 황칠나무 잎과 줄기 등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산학협력: 정 대표는 단순 원료 생산에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을 통해 황칠나무 성분 추출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추출액, 발효차, 조미료 등 총 24종에 달하는 황칠나무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황칠나무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 가공 및 유통 시스템 구축: 원료 생산과 제품 개발을 넘어, 정 대표는 황칠나무의 가공 및 전국 유통 체계까지 직접 구축했습니다. 2010년에는 전남 강진에 황칠나무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생산된 원료를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어서 2014년에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조성하여 가공된 제품을 전국 각지로 유통·판매할 수 있는 일괄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 경제적 성과 및 지역 기여: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황칠코리아는 연간 14억 원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황칠나무를 활용한 지역 특화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줍니다.
- 산림청의 평가 및 지원 의지: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정현오 대표의 사례를 "우리나라 고유의 임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한 우수사례"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황칠나무와 같은 지역 특산식물의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임업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산림청이 매달 '이 달의 임업인'을 선정하는 배경에는 우리나라 임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임업인의 사기 진작이라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현오 대표의 선정은 황칠나무와 같이 잠재력이 높지만 재배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유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산업화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임업 분야의 혁신과 도전을 장려하고, 고부가가치 임산물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전체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귀한 약재 및 도료로 사용되어 왔으나, 상품 가치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전문 재배 기술이 부족하여 대규모 산업화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정 대표와 같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임산물 산업을 일궈낸 임업인의 성과를 조명함으로써, 다른 임업인들에게 혁신과 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임업 소득 증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임업의 다각화를 촉진하는 것이 본 선정의 주요 목적이며, 이는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현오 대표의 황칠나무 산업화 성공은 치밀하고 체계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재배 기술 혁신입니다. 황칠나무가 10년 이상 자라야 상품 가치가 생긴다는 점을 고려하여, 정 대표는 묘목 생산 및 식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황칠나무 재배 전용 포트와 식재용 장비를 직접 개발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기술적 진보였습니다.
둘째,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입니다.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정 대표는 2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전남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 총 100헥타르(ha)에 달하는 방대한 황칠나무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습니다. 이 단지에서 연간 100여 톤의 황칠나무 잎과 줄기 등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셋째, 제품 다각화 및 가공 시스템 구축입니다. 정 대표는 단순 원료 판매를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황칠나무 성분 추출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추출액, 발효차, 조미료 등 24종의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나아가 2010년에는 황칠나무 가공 공장을, 2014년에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전남 강진에 설립하여 원료 가공부터 전국 유통·판매까지 가능한 일괄 생산 및 유통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러한 다단계의 세부 추진을 통해 연간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견고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정현오 대표의 '8월의 임업인' 선정과 그 성공 사례는 임업 분야에 다양한 긍정적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황칠나무와 같은 고유 임산물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다른 지역 특산식물의 발굴 및 산업화에 대한 임업인들의 관심과 도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이는 임업의 다각화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 혁신적인 재배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그리고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이 임업 소득 증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본보기가 되어, 다른 임업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 및 사업 모델 개발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 지역 특화 임산물 산업의 성공은 농산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임업이 단순 원료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산림청은 정현오 대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임업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황칠나무와 같이 잠재력 있는 고유 임산자원의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재배 기술 혁신 및 가공·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임업인들이 고부가가치 임산물 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산림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임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임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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