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수목원·식물원 연대 통해 450종의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핵심 요약
산림청은 2025년 8월 6일,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28개 수목원과 식물원이 총 450종의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대비 8개소가 추가 지정되어 총 28개소로 확대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환경에 기반한 보전계획과 '중복보전 전략'을 통해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체 수가 적고 분포 지역이 한정된 우리 고유의 식물 자원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주요 내용
*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의 확대 및 역할: 산림청이 지정한 28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이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특산식물 450종을 보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대비 국립 3개소, 공립 15개소, 사립 9개소, 학교 1개소 등 총 8개소가 추가 지정되어 보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450종의 희귀·특산식물 보전 활동: 보전기관들은 미선나무, 단양쑥부쟁이, 섬개야광나무, 구상나무, 개느삼 등 450종에 달하는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은 물론,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포함합니다.
*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의 정의 및 목적: 이 기관들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 전문 기관입니다.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공립, 사립, 학교 수목원 및 식물원 등이 참여하여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 중복보전 전략의 적용: 보전기관들은 '중복보전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복보전 전략은 동일한 유전자원을 한 곳에만 보관하지 않고 여러 기관이나 시설에 분산하여 보전함으로써, 재해나 재난 발생 시에도 보전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 분산 방식입니다.
* 국립수목원의 중심적 지원 역할: 국립수목원은 보전기관들을 대상으로 식물종 관리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가 단위의 보전 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 지역 생태환경 기반의 보전계획 수립: 각 보전기관은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합니다. 이는 지역별로 특화된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전과 연계되어 더욱 효과적인 보전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 산림청의 강력한 보전 의지: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과 식물원이 "국가 희귀·특산식물 자원의 보전창고이자 우리의 미래자산을 키우는 곳"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들 기관의 보전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에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고유한 희귀·특산식물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인해 이들 식물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분포 지역이 한정되는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심각한 위협이 되며, 미래 세대가 누려야 할 소중한 자연 유산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우리나라의 귀중한 식물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 고유의 식물들을 보호하고 증식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며, 이를 통해 국가의 생물자원 주권을 확립하고 미래 식량 및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있습니다.
세부 추진 내용
산림청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지정하고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수목원을 비롯하여 공립, 사립, 학교 수목원 및 식물원 등 총 28개 기관이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8개소가 추가된 규모입니다. 각 보전기관은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에 맞는 구체적인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전 활동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보전 전략'을 핵심 방법론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식물 유전자원을 한 곳에만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관에 분산하여 보전함으로써, 화재,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에도 유전자원의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선진적인 보전 방식입니다. 보전기관들은 이 전략에 따라 미선나무, 단양쑥부쟁이 등 450종의 국가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식물유전자원 수집, 증식, 그리고 보전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보전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식물종 관리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기관 간의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등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개별 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 단위의 강력한 보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
이러한 산림청과 28개 보전기관의 연대 노력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광범위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멸종 위기에 처한 450종의 우리 고유 식물들이 체계적으로 보호되고 증식됨으로써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중복보전 전략을 통해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식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어 보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됩니다. 둘째, 과학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표준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물 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이는 미래 식물 연구 및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보전기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가 전체의 식물 보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 유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고, 국가의 생물자원 주권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
산림청은 현재의 28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들 기관의 보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보전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 지원 확대, 보전 활동에 필요한 예산 및 인프라 확충, 그리고 새로운 희귀·특산식물 발굴 및 보전 대상 종 확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식물 유전자원 관리를 도모하고, 기관 간의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 단위의 보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목원과 식물원이 단순한 보전 창고를 넘어 우리의 미래 자산을 키우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의 식물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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