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2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가 롯데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한국의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베트남의 응우엔 마잉 훙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대전환(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이루는 과정), 그리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협력 등 다양한 핵심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베트남에서 개최될 제10차 한-베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와 이행 방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 개최 및 주요 논의: 2025년 8월 12일(화) 13시, 롯데호텔에서 한국 과기정통부와 베트남 과기부 주관으로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회의에는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과 한국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대전환, 그리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고위급 양자 면담 및 V-KIST 사업 점검: 원탁회의에 앞서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응우엔 마잉 훙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본보기로 삼아 베트남에 설립된 응용기술 중심의 국가연구소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핵심 과학기술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고위급 참석자 구성: 이번 원탁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황성훈 국제협력관 등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K-BIZ) 회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 주요 연구기관장, 그리고 SK하이닉스, KT 등 대기업 및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KAIA) 등 민간 부문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베트남 국빈 방한 계기 마련: 이번 과학기술 원탁회의는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의 대한민국 국빈 방한을 계기로 성사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이 단순한 실무 차원을 넘어 국가 최고위급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협력의 추진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 제10차 한-베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의 연계: 양측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차 한-베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상세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및 사업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 한국 장관의 협력 확대 의지 표명: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교류가 많고 성장세가 높은 국가인 바, 과학기술과 혁신이 주도하는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파트너)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베트남을 한국의 핵심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 속에서 양국이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동 번영을 추구하려는 전략적 필요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의 핵심 성장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및 디지털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국은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범위를 기존의 연구개발(R&D) 협력을 넘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로 확장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둘째,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베트남의 산업 발전에 접목하여 베트남의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셋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과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양국 과학기술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양국이 함께 번영하는 시대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두는 것이 이번 회의의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원탁회의는 양국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과 한국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원탁회의 본 행사 이전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응우엔 마잉 훙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간의 양자 면담이 진행되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사전 조율했습니다. V-KI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지식을 베트남에 전수하여 응용기술 중심의 국가연구소를 설립한 전략적 협력 기관으로,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본 원탁회의에서는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 그리고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지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등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들이 참여하여 연구 성과와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관들도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 KT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ICT 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K-BIZ),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KAIA) 등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도 참여하여 실질적인 산업 협력 및 기술 사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풍성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참여는 정부 간 협력을 넘어 연구기관, 산업계,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양국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입니다. 한국의 선진 과학기술 노하우와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하여 양국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디지털 대전환의 성공적 추진입니다.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베트남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이는 베트남의 행정 효율성 증대, 산업 생산성 향상,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창출로 이어져 베트남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중소기업 기술 혁신 및 경제 활성화입니다. 한국의 중소기업 기술 지원 시스템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양국 중소기업 간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양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특히, 베트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현지 고용 창출 및 산업 구조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째,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입니다. 과학기술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양국 과학기술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는 양국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동 번영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아세안(ASEAN) 지역 내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한-베트남 과학기술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으로 이어질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향후 계획은 이번 원탁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중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차 한-베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상세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이 공동위원회는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 중 하나로, 이번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협력 방향을 실제 정책 및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언급했듯이, 양국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정기적인 고위급 회담 및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기존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특히,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과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입니다. 나아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양국이 과학기술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고, 미래 시대의 중요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