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전자기파(EMP)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해 민·관이 손잡았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사)한국방호시설학회와 고출력 전자기파(EMP) 방호 분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핵폭발이나 전자폭탄 등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기파인 EMP 위협에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전자파 방호 기술 공동 연구, 시험 시설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EMP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 체결 및 목적: 2025년 8월 12일,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과 (사)한국방호시설학회(회장 박홍근)는 고출력 전자기파(EMP) 방호 분야의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의 핵심 목적은 EMP 위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에 대비하여 민간과 정부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EMP 위협의 중요성 증대: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확산으로 금융, 통신, 에너지, 운송 등 사회 핵심 기반시설이 고도로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는 핵폭발이나 전자폭탄 등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기파인 EMP가 주요 설비의 내부 전자회로를 순간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거나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어, EMP 영향 예측 분석 및 전자파 방호기술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양 기관의 전문성 결합: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20여 년간 고출력 전자기파(EMP) 위협에 관한 연구와 정책을 수행해 온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2023년에 설립된 한국방호시설학회는 방폭, 화생방, 그리고 EMP 위협에 대비한 방호시설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및 관련 제품 제조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학회입니다. 이처럼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가진 두 기관의 협력은 EMP 방호대책 확산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 핵심 협력 분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째, 전자파 방호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 정보를 활발히 교류합니다. 둘째, 전자파 방호 연구 및 시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셋째, 전자파 방호대책 관련 학술대회 및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방호 시설 차폐성능 평가 개선 연구: 특히, 고출력 전자파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호 시설의 '차폐성능 평가 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차폐성능 평가는 외부 전자기파가 시설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는지를 측정하는 핵심 기술로, 이 분야의 개선은 EMP 방호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시험 시설 공동 활용 및 국제 표준화 기여: 국립전파연구원은 2014년 7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전자파 시험시설을 무료로 개방해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방호시설학회와도 이 시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전자파 방호 분야의 국제 표준화 연구 업무를 강화하고, 국내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 지속적인 협력 및 인력 양성: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고출력 전자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래 EMP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금융, 통신, 에너지, 운송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에 깊숙이 접목되면서 '디지털 심화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편리함과 효율성을 증대시키지만, 동시에 고출력 전자기파(EMP)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EMP는 핵폭발이나 전자폭탄 등 비상 상황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기파로, 전자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사회 전반의 마비와 대규모 디지털 재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EMP 공격은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호시설학회는 EMP 위협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목적은 국내 유일의 EMP 연구 국가기관과 방호시설 전문 학회가 손잡고 민·관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EMP 영향 예측 분석 및 방호기술 연구를 심화하고,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전자파 방호 대책을 확산하여 미래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주요 기능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EMP 위협에 대한 국가적 방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호시설학회는 고출력 전자기파(EMP) 방호 분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각적인 세부 계획을 추진합니다. 첫째, 양 기관은 전자파 방호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 정보를 활발히 교류할 예정입니다. 특히, EMP 위협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호 시설의 '차폐성능 평가 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차폐성능 평가는 외부 전자기파가 시설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는지를 측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 평가 기술의 개선은 EMP 방호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둘째, 양 기관은 전자파 방호 연구 및 시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합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14년 7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전자파 시험시설을 무료로 개방해왔습니다. 한국방호시설학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이 시험 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자파 방호 분야의 국제 표준화 연구 업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전자파 방호대책 관련 학술대회와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이를 통해 EMP 방호대책의 확산과 인식 제고에 힘쓸 것입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EMP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민·관 협력은 대한민국이 고출력 전자기파(EMP)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적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의 오랜 연구 경험과 한국방호시설학회의 방호시설 전문 기술이 결합되어 강력한 '동반 상승 효과(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국가 주요 기반서비스의 안전이 확보되고, 금융, 통신, 에너지, 운송 등 사회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EMP 위협으로 인한 잠재적인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수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EMP 방호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가 전반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호시설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출력 전자기파(EMP) 방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합의된 공동 연구, 시험 시설 활용, 전문인력 양성, 학술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입니다. 특히, 방호 시설의 차폐성능 평가 개선 방안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EMP 방호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며 국제적인 협력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EMP 위협에 대한 세계적인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디지털 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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