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워크숍)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와 함께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워크숍)'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식량안보주간(8.4.~10.)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등 17개 APEC 회원국에서 온 약 70명의 농업기술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아태지역의 식량안보 강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디지털 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2. 주요 내용
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 개최: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와 공동으로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식량안보주간(8.4.~10.)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장이었습니다.
참가 규모 및 구성: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베트남, 대만, 태국, 러시아 등 17개 APEC 회원국의 농업기술협력위원회 대표단, 농업부 담당자,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농업부 국과장, 농업 참사관, 선임 연구자, 교수 등 다양한 직급과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심도 깊은 논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첫째 날 학술 대회(심포지엄) 진행: 8월 5일 첫째 날에는 오크우드 호텔에서 학술 대회(컨퍼런스)가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 ▲식량안보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 ▲디지털 농업기술의 한계 및 도전 과제였습니다.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다양한 회원국에서 발표자들이 자국의 우수 사례와 당면 과제를 공유하며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둘째 날 현장 견학 및 종합 토론: 8월 6일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견학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 농업기술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하고, 미래 식량주권 및 생물다양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를 견학하여 유전자원 안전 중복 보존 시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아태지역 디지털 농업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 구축과 교류의 장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되었습니다.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의 역할: 이번 워크숍을 공동 주최한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ATCWG, Agricultural Technical Cooperation Working Group)는 1996년 설립된 식량안보장관 산하 회의체입니다. 이 위원회는 농업 및 관련 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업, 생명공학, 동식물 및 생물유전자원 관리 분야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디지털 농업기술의 핵심 동력 확인: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이 APEC 식량안보주간의 주제인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디지털 농업 선도 국가 도약 의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농업인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PEC 회원국들과 다양한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농업기술을 널리 알려 디지털 농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개최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농업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식량 공급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같이 인구 밀도가 높고 농업 의존도가 큰 지역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디지털 농업기술은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의 회복력을 높이고, 제한된 자원으로 식량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APEC 회원국 간 디지털 농업기술의 최신 동향과 우수 적용 사례를 공유하여 각국의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둘째, 디지털 농업기술의 확산을 통해 아태지역의 식량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 시스템의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셋째, 회원국들의 디지털 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적 한계와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선진 디지털 농업기술과 발전 경험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이 아태지역 디지털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APEC 식량안보주간의 주제인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는 2025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 프리미어룸을 주 행사장으로 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심포지엄 형식의 학술 대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이 지원되었습니다. 학술 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인도네시아와 농촌진흥청 기후변화대응과 심교문 연구관이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식량안보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중국과 필리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농업기술의 한계 및 도전 과제'를 주제로 일본, 대만, 호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각 세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발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추가적인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둘째 날인 8월 6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견학 및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 역시 영어-한국어 순차 통역이 지원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국 농업기술의 역사와 수직농장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어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 이동하여 '시드볼트(Seed Vault)'와 같은 종자 안전 중복 보존 시설을 견학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현장 견학 후에는 다시 오크우드 호텔로 돌아와 종합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에는 APEC 회원국들의 디지털 농업 현황 사전 조사 자료 발표를 시작으로, 아태지역의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되며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APEC 기금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가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 개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APEC 회원국 간 디지털 농업기술 및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팜, 정밀 농업, 유전자원 보존 기술 등 선진 디지털 농업기술이 아태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전반적인 농업 기술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과 교류의 장 마련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향후 APEC 차원의 농업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는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져 아태지역 농업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농업인 역량 강화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이 확대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이 디지털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태지역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제 농업 협력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APEC 디지털 농업기술 혁신 공동 연수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농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APEC 회원국들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 채널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각국의 디지털 농업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APEC 회원국들과의 다양한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증진, 농업 생산성 향상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기술 이전 및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 정밀 농업 기술, 유전자원 관리 기술 등을 APEC 회원국에 널리 알리고 보급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디지털 농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농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고, 전 세계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