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베트남과 산업・공급망, 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산업, 공급망,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재생에너지 및 원전 인력양성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으며, 한-베트남 산업장관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이 교환되었습니다. 특히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2025년부터 5년간 총 166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이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구체화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 사업 추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베트남 국립광업제련과학기술연구소(VIMLUKI) 간에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이 교환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6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한 정부의 원조)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베트남 내 풍부한 희토류(세계 6위), 보크사이트(세계 3위), 텅스텐(세계 4위), 흑연(세계 7위), 주석(세계 9위) 등 핵심광물의 선광(원료광물에서 유용한 광물을 분리하는 과정) 및 제련(금속을 광석에서 추출하여 순도를 높이는 과정)을 위한 장비 도입, 기술 지도,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베트남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국의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재생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 등 유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민간과 정부)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베트남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양국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원전 인력양성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전력공사(한전)와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한국형 원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베트남 측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베트남은 제8차 전력개발계획 수정안(2025년 4월 발표)을 통해 2035년까지 신규 원전 4기 가동 및 재생에너지 확대(2023년 55%에서 2030년 62%로 용량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과 한국형 원전의 해외 진출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는 2025년 8월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핵심광물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하여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베트남은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첨단 산업 기술과 에너지 전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양국 간 경제협력을 단순한 교역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베트남의 자원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셋째, 베트남의 국가 전력개발계획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원전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베트남의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돕고, 한국의 관련 기술 및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양국이 상호 호혜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에너지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협력을 통해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 협력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정기적인 고위급 및 실무 대화체를 개최하여 양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인력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베트남 현지 수주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국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해외 공동 진출 등 신규 사업 발굴 및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전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과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가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 실태를 진단하여 한국형 원전에 기반한 산업, 연구, 규제, 건설 등 다양한 원전 분야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의, 컨퍼런스, 워크숍, 세미나, 실무 방문 협력, 원전 분야 교육 및 훈련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진행되는 166억 원 규모의 ODA 사업으로, 베트남 국립광업제련과학기술연구소(VIMLUKI) 부지 내에 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센터는 핵심광물의 선광·제련을 위한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관련 기술 지도 및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희토류, 니켈 등 고부가가치화 기술 협력에 중점을 두며, 기업 협의체 운영 및 투자 상담회 개최를 통해 양국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투자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민관 차원의 협력이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는 양국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보크사이트 등 핵심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형 원전 기술에 대한 베트남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원전 수주 환경을 우호적으로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은 자국 내 부존하는 원료광물의 선광·제련 등 고부가가치화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며 국가 에너지 전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에너지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 및 협의의사록을 바탕으로 양국은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상호 협의를 통해 정기적인 고위급 및 실무 대화체를 개최하여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입니다. 원전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한국형 원전 기술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될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원전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는 2025년부터 5년간의 사업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의 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이번 합의 사항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