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차세대 보안리더,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실력 입증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 'DEFCON CTF 33'에서 대한민국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멘토 및 수료생으로 구성된 한국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SuperDiceCode' 팀 또한 3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BoB 프로그램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결과입니다.

2. 주요 내용

•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 'DEFCON CTF 33'에서의 압도적 성과: 2025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DEFCON CTF 33' 본선에서 BoB 멘토 및 수료생이 주축이 된 한국팀들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으며, 'SuperDiceCode' 팀은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의 핵심 역할: 이번 데프콘 CTF 33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은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인 BoB의 수료생 및 멘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BoB 프로그램이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 확장: BoB 멘토와 수료생들은 데프콘 CTF 본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BoB 김종민 멘토와 수료생들은 선박, 공항 등에 적용되는 산업제어시스템(ICS) 해킹 방어 대회인 'DEFCON ICS 빌리지의 Red Alert ICS CTF'에서 우승했으며, BoB 12기 수료생들은 김경곤 멘토와 함께 'DEFCON Maritime 해킹 빌리지'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폭넓은 역량을 선보였습니다.
• '해킹 올림픽'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개요: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1993년 유명 해커 제프 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이자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 방어 대회입니다. 올해는 예선에 총 195팀이 참여하여 12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팀에 제공된 서버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다른 팀을 공격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역사의 쾌거: 이번 데프콘 CTF 33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2015년 DEFKOR 팀의 우승, 2018년 DEFKOR00T 팀의 우승 등 과거 한국팀의 성공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특히 MMM 팀의 4년 연속 우승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팀이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우승한 데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한 쾌거입니다.
• 국제 대회 참가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BoB 수료생 및 멘토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총 36명의 BoB 수료생 및 멘토가 항공권, 식비 등 체류 경비와 현지 회의 장소 등을 지원받아 데프콘 본선에 참가했으며, 이러한 지원은 한국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대 사회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하여 사이버 공격의 위협 또한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 안보와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고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사이버 보안 인재, 특히 공격과 방어 기술을 모두 겸비한 '화이트해커'의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입증하고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습니다. BoB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이번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서의 성과는 이러한 인재 양성 정책의 성공적인 결과이자, 한국이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핵심 인재 양성 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멘토들이 참여하여,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약 9개월간 맞춤형 교육과 심화된 팀 프로젝트를 제공합니다. 교육 과정은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해킹 및 방어 기술을 습득하고, 최신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BoB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인 데프콘 CTF 본선 진출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BoB 수료생 및 멘토 중 지원을 희망하는 인원에게는 항공권, 식비 등 체류 경비와 현지 회의 장소 등을 제공하여, 오직 대회에만 집중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4년에는 총 36명의 BoB 수료생 및 멘토가 이러한 지원을 받아 데프콘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국내 화이트해커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력을 입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서의 쾌거는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양성을 통해 국가 핵심 기반 시설 보호 및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과 인재의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공 사례는 미래 세대에게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더 많은 인재들이 이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여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언급했듯이,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BoB 프로그램은 기존의 성과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진화'를 꾀할 것입니다. 이는 교육 과정에 AI 기반 보안 기술을 더욱 심화하고,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미래 사이버 안보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