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제는 신속 진단 가능!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진단 가능 보도자료 요약

1. 핵심 요약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8월 11일, 동물질병 진단키트 전문 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출시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키트는 기존에 약 4시간이 소요되던 실험실 기반의 유전자 진단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15분 내외로 반려동물의 SFTS 감염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으로의 SFTS 바이러스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국민 보건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SFTS 신속 진단키트 개발 및 출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메디안디노스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2025년 8월 11일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됩니다.
• 획기적인 진단 시간 단축: 새롭게 개발된 진단키트는 기존 진단 방식의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SFTS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실험실로 이송하여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유전자 진단 검사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현장에서 15분 내외로 감염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습니다.
• SFTS의 심각성과 인체 감염 위험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로부터 동물병원 종사자가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는 등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신속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선제적 차단 기대: 이번 신속 진단키트의 도입은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으로의 SFTS 바이러스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보호자나 수의사, 동물병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인체 감염 예방에 크게 기여하여 국민 보건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치료 및 보건 증진 기여: 진단 시간 단축은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보다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여 질병의 진행을 막고 회복을 돕는 데 기여합니다. 감염 여부를 빠르게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격리 및 치료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동물 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 민관 협력의 중요성 강조: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이번 키트 개발이 동물 보건 증진과 인체 감염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공동 개발 등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국가 방역 체계 강화에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로부터 동물병원 종사자가 감염되는 사례까지 보고되면서 반려동물을 통한 인체 감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SFTS는 발열, 구토, 설사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초기 진단이 어렵고, 기존에는 반려동물의 SFTS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실험실로 이송하여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유전자 진단 검사를 진행해야 했기에, 신속한 진단과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동물의 SFTS 감염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여 질병의 확산을 막고, 특히 사람으로의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적시에 치료를 제공하여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동시에 반려동물 보호자, 수의사, 동물병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인체 감염을 예방하여 국민 보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SFTS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공중 보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반려동물용 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 개발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과 동물질병 진단키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메디안디노스틱의 긴밀한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양 기관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과 임상 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에 특화된 SFTS 신속 진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발된 진단키트는 현장 진단(Point-of-Care Testing, POCT)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별도의 고가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도 일선 동물병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혈액 샘플 등을 이용하여 15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SFTS 바이러스 항원 유무를 판별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유전자 진단 방식(PCR 검사 등)을 대체하여 진단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신속 진단키트는 2025년 8월 11일 공식적으로 출시되어 전국 동물병원에 보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SFTS 진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반려동물용 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의 도입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감염된 반려동물에 대한 진단이 현장에서 즉시 이루어짐으로써,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개입하여 반려동물의 생명을 구하고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으로의 SFTS 전파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수의사,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고위험군의 인체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국민 보건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진단 시간 단축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는 동물병원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동물 보건 증진과 국민 건강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반려동물용 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민간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SFTS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단 및 방역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의 보급 및 활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을 지원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여 SFTS 연구 및 방역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