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무대에서 '케이-푸드 플러스(K-Food+)'수출 외교 박차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5년 8월 10일 인천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산 닭고기, 과일(키위, 온주밀감 등), 그리고 할랄 인증 냉장 소고기 등 우리 농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농식품 교역국이자 공적개발원조(ODA) 파트너로서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말레이시아는 할랄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동남아시아의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어 양국 간 농식품 교역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2. 주요 내용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계기 양자 회담 개최: 2025년 8월 10일(일) 인천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한 쩐 득탕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 직무대행과 모하마드 빈 사부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각각 만나 양국 간 농업정책 현안과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이는 다자 외교 무대를 활용하여 주요 교역국과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입니다.
베트남과의 농업·식품 협력 확대 논의: 베트남 측은 한국의 지속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양국 농식품 수출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베트남이 한국의 4위 농식품 수출국이자 ODA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산 닭고기와 과일(키위, 온주밀감 등)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의 농업·식품 협력 강화 및 할랄 시장 개척: 말레이시아 측은 양국 간 농업 및 식량안보 공조 강화와 검역당국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송 장관은 양국 간 농식품 교역 활성화를 언급하며, 특히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산 냉장 소고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2023년부터 말레이시아에 할랄 한우(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 및 가공된 소고기)를 냉동 형태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냉장 소고기 등 수출 품목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 당부: 송 장관은 베트남과의 현재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ODA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 지원을 의미하며, 이는 양국 간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주요 교역국으로서의 베트남과 잠재력 높은 말레이시아 시장 평가: 송 장관은 베트남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4위국으로서 중요도가 높으며, 말레이시아는 할랄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이자 동남아시아에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두 국가가 한국 농식품 수출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대상임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한국 정부는 국내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푸드 플러스'라는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배경에는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을 통해 농업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번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한 양자 외교는 이러한 '케이-푸드 플러스'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 하나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같은 국제적인 다자 외교 무대를 활용함으로써, 주요 교역국과의 고위급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특정 품목의 수출 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시장이자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중요한 파트너이며,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문화권의 할랄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들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다변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양자 회담에서는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이 논의되었습니다. 베트남과의 회담에서는 한국산 닭고기와 과일(키위, 온주밀감 등)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협조가 요청되었습니다. 이는 품목별 시장 접근성 개선과 검역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강조되었습니다. 베트남 측은 한국 기업의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투자 확대를 희망하며, 양국 농식품 수출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 개최를 제안함으로써 민간 부문에서의 협력 활성화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의 회담에서는 특히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산 냉장 소고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협조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부터 말레이시아에 냉동 형태로 수출되고 있는 할랄 한우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품목인 냉장 소고기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검역당국 간 협력 확대 및 농업·식량안보 공조 강화 방안도 제안되었으며, 이는 수출 과정에서의 기술적, 행정적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논의는 각국의 농업정책 현안과 관심사를 상호 교환하며, 실질적인 수출 증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외교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변화될 것으로 크게 기대됩니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는 한국산 닭고기와 과일(키위, 온주밀감 등)의 수출이 확대되어 관련 농가 및 생산 기업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산 냉장 소고기 수출이 성사될 경우, 고부가가치 축산물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한국산 한우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히 수출액 증가를 넘어, 한국 농식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베트남의 농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경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식품 수출액 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한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농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양자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와의 농식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산 닭고기, 과일, 냉장 소고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를 양국 정부 및 검역당국과 긴밀히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 확대를 위한 냉장 소고기 수출 허용을 위해 필요한 검역 절차 및 할랄 인증 관련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한, 베트남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고, 양국 농식품 수출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등 민간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외교를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다변화를 이루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한국 농식품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다른 국가들과의 농식품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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