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축산! '25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338호 선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로 총 338호를 신규 선정했다고 8월 8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누적 인증 농가는 총 599호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한 한우, 돼지,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 선정된 농가들은 평균 13.19%에서 29.86%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보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축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유통 및 홍보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축산 부문의 기후 위기 대응 의지 확산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신규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8월 8일(금)에 총 338호의 농가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로 신규 선정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약 1.8배 증가한 규모로, 축종별로는 한우 42호, 돼지 187호, 젖소 109호가 포함되어 축산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누적 인증 농가 현황 및 지속적인 증가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2023년 71호로 시작하여 2024년 190호, 그리고 2025년 338호로 3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인증 농가는 총 599호(한우 147호, 돼지 291호, 젖소 161호)에 달하며, 이는 축산농가들이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인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정의 및 대상: 이 제도는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해당 축종의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탄소중립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 2025년 신규 인증 농가들은 저탄소 사양관리(예: 사료 효율 개선), 가축분뇨 처리 개선(예: 바이오가스 생산), 에너지 절감(예: 고효율 설비 도입)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했습니다. 분석 결과, 한우 농가는 평균 13.19%, 돼지 농가는 29.86%, 젖소 농가는 23.07% 수준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나, 각 축종에서 유의미한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 저탄소 축산물 소비 기반 확대 및 학교 급식 시범 공급: 저탄소 축산물의 시장 내 소비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저탄소 인증 우유 및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랜드 제품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충남 아산과 천안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630개소에 총 46,886kg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가 학교 급식으로 시범 공급되는 등 공공 급식 분야에서도 그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정부의 판로 확보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유통업체에 저탄소 인증표시가 부착된 자재를 지원하고, 인증 농가와 유통채널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저탄소 급식 데이' 운영, 소비자 체험 행사 추진,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인증 자격 요건 및 합격 기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 농가는 '깨끗한 농장', '방목생태 농장', '환경친화 농장', '동물복지 농장',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유기', '무항생제' 등 7가지 축산물 인증 및 지정 제도 중 최소 1개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인증 합격 기준은 가(假)산정 탄소 배출량 점수(70점 만점)에서 63점 이상을 획득하고, 비계량(20점) 및 기타(10점) 항목을 포함한 전체 점수 합계가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인증 절차는 신청, 컨설팅(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심사·심의, 인증 통보 및 표시 출하,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기관 역할을 수행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가뭄 등 기후 위기가 일상화되면서, 각 산업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 부문은 가축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부문의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 목적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축산 기술을 도입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축산 분야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 정책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하여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하는 농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증을 부여합니다.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먼저 축산물품질평가원(KAPEQ)에 인증을 신청하며, 이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감축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되며, 합격 농가에는 저탄소 인증 표시를 부착하여 제품을 출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인증 이후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환경관리원이 협력하여 농가의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인증의 신뢰성을 유지합니다.

인증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 외에도, '깨끗한 농장', '방목생태 농장', '환경친화 농장', '동물복지 농장',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유기', '무항생제' 등 7가지 기존 축산물 인증 및 지정 제도 중 최소 1개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는 저탄소 축산물이 단순히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위생, 동물 복지 등 다른 중요한 가치도 충족하는 고품질의 축산물임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적용 가능한 탄소 감축 기술은 사료 효율 개선을 통한 '사양관리',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거나 정화하는 '가축분뇨 관리', 그리고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합니다. 인증 합격 기준은 가(假)산정 탄소 배출량 점수(70점 만점)에서 63점 이상을 획득하고, 비계량(20점) 및 기타(10점) 항목을 포함한 전체 점수 합계가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기준과 절차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축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확대를 통해 가장 직접적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실질적 감축입니다. 인증 농가들이 평균 13%에서 최대 30%에 이르는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에 축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인증 농가들은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는 곧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됩니다. 학교 급식 시범 공급 사례처럼, 저탄소 축산물이 공공 급식 및 일반 유통 채널로 확산되면서 더 많은 국민이 친환경 축산물을 접하고 소비할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이는 축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여,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환경 모두에게 이로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인증 기준 및 기술 개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저탄소 축산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여 참여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 누구나 저탄소 축산물에 쉽게 접근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저탄소 급식 데이'와 같은 소비자 체험 행사,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안용덕 축산정책관이 언급했듯이,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