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집중호우 사전대비 철저 당부 및 유관기관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2025년 8월 8일 발표한 보도자료 "농식품부, 집중호우 사전대비 철저 당부 및 유관기관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농업 분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호우 전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고정 등 사전 조치를 완료하고 호우 시에는 농경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산지 주변 농가에 대한 비상연락망 구축과 신속 대피를 위한 현장 조치를 강화하며,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응 공조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집중호우 예보 및 영향 지역: 2025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되었으며, 특히 8월 9일과 10일에는 중규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지역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전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대전·충청남부 지역 5~40mm입니다.
•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진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들과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명사고 예방 최우선: 집중호우 시 농업인의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농경지나 위험 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위험이 높은 산지 주변 거주 농가에 대해서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 사전 예방 조치 철저 당부: 농식품부는 비가 내리기 전에 농업인들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사전 예방 조치들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농경지 내 배수로(빗물이나 물을 외부로 흘려보내기 위한 수로) 정비,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지주시설(작물이나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시설물) 고정, 농기계의 안전한 장소 보관 등을 포함합니다.
• 재해대응 자원 총동원: 농식품부는 농업인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모든 재난대응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해 대응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2025년 여름철이 유례없이 폭염과 폭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기상 이변을 보이고 있다는 배경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예보된 전국적인 집중호우는 농업 분야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체전선(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비를 내리게 하는 기상 현상)과 중규모 저기압(넓은 지역이 아닌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작은 규모의 저기압)의 영향으로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농경지 침수, 농작물 도복(쓰러짐), 산사태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식품부의 주요 목적은 첫째, 농업인의 인명 피해를 최우선으로 예방하는 것입니다. 과거 재해 사례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호우 시 농경지 출입 자제, 산지 주변 농가의 신속 대피 등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둘째, 농업 분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재해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농촌 분야의 모든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다가오는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다각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첫째, 농업인 개개인의 사전 예방 조치를 강조합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 농경지 내 배수로를 깨끗이 정비하여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하여 작물 지지대와 같은 지주시설을 튼튼하게 고정하며, 침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농기계를 보관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둘째, 호우 발생 시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농업인이 농경지나 위험 지역에 나가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며, 특히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위험이 커진 만큼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에 대한 특별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를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통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재해 대응을 위한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농업 분야의 재해 발생 시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중앙 통제실)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시, 군, 구 등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 지역 개발 및 농업 기반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농협(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등 모든 유관기관(특정 업무나 분야와 관련이 있는 다른 기관들)과 24시간 재해대응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합니다. 이 공조체계는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농업인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식품부의 집중호우 사전대비 및 총력 대응 노력은 농업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중요한 기대 효과는 농업인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호우 시 농경지 외출 자제 및 산지 주변 농가의 신속한 대피 유도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고정 등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재해 대응을 통해 농작물 침수, 도복, 유실 및 농업 시설물 파손 등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농촌 지역의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에 대한 농업 분야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 모든 농업인과 농촌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호우 및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집중호우 기간 동안 24시간 재해대응 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상황과 농업 현장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호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복구 지원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호우가 종료된 이후에는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 지원 및 재해 보험금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재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재해 저항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재해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미래의 재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