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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만의 귀환,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6위 유해봉환

2025년 08월 08일
🛡️ 안전·국방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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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6위 유해봉환 상세 요약

1. 핵심 요약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보훈부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에 안장되어 있던 독립유공자 6위의 유해를 고국으로 봉환합니다. 이번 봉환은 문양목 지사(독립장)를 비롯한 임창모, 김재은, 김기주, 한응규, 김덕윤 지사의 유해로, 특히 문양목 지사의 경우 유족이 없어 미국 법원 소송을 통해 1년여 만에 파묘 및 이장 승인을 받아낸 끈질긴 노력의 결실입니다. 국가보훈부는 5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봉환반을 현지에 파견하여 추모식을 진행한 후, 8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 영접식을, 8월 1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이는 1946년 유해 봉환 사업이 시작된 이래 총 155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 주요 내용

  • 봉환 대상 독립유공자 및 배우자: 이번에 봉환되는 독립유공자는 총 6위로, 미국에 안장된 문양목(독립장), 임창모(애족장), 김재은(애족장) 지사, 브라질에 안장된 김기주(애족장), 한응규(애족장) 지사, 그리고 캐나다에 안장된 김덕윤(애국장) 지사입니다. 이 중 문양목 지사의 배우자 이찬성 여사, 김덕윤 지사의 배우자 이한순 여사, 김기주 지사의 배우자 김성애 여사의 유해도 독립유공자와 함께 국내로 봉환되어 총 9위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 문양목 지사 유해 봉환의 특수성: 문양목 지사는 1905년 조국을 떠난 지 120년 만에 귀환하는 독립유공자로, 특히 이장에 대한 권리를 가진 직계 유족(배우자, 형제, 부모, 자녀)이 없는 특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미국 법원을 상대로 파묘 및 이장 청원 소송을 제기했으며, 교민 1,000여 명의 서명서 제출과 최홍일 변호사의 무료 변론 등 1년여 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법원 승인을 받아내 유해 봉환이 전격 성사되었습니다. 이는 해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새로운 선례를 남긴 중요한 사례입니다.

  • 유해 봉환 절차 및 상세 일정: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을 위해 총 5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봉환반을 8월 8일과 9일 현지(미국 3개 지역, 브라질 1개 지역, 캐나다 1개 지역)로 파견합니다. 봉환반은 유족들과 함께 현지 공관 및 교민 단체 주관의 추모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유해 봉환 절차를 진행합니다. 현지 일정이 마무리되면, 8월 12일 저녁 7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유해 영접식이 개최되며, 다음 날인 8월 13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유해 봉환식이,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가 안장될 예정입니다.

  • 각 독립유공자의 주요 공적:

    • 문양목 지사(미국): 1905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대한인국민회의 전신인 대동보국회를 설립하고 대동공보사 발행인을 역임했습니다. 장인환·전명운 의사 재판후원회를 결성하여 지원에 앞장섰으며,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 임창모 지사(미국): 미국 내에서 3·1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흥사단 단원 및 대한인국민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독립 자금 모집에 앞장섰습니다.
    • 김재은 지사(미국): 일본군에 징병되었다가 탈출하여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하여 활약했습니다.
    • 김기주 지사(브라질): 일본군에서 탈출하여 중국 중앙군 유격대에서 공작 활동을 펼쳤으며, 광복군 총사령부 보충대에 입대하여 활동했습니다. (6.25 참전유공자, 충무무공훈장 서훈)
    • 한응규 지사(브라질):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 입대하여 정보 수집 및 초모(군인 모집) 공작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김덕윤 지사(캐나다): 일본 유학 중 비밀결사 '열혈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 유해 봉환 사업의 역사적 의의: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사업은 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 등 의열사(나라를 위해 의롭게 싸운 열사)의 유해를 봉환한 것을 시작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 6위의 유해 봉환까지 포함하면 총 155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해외에 흩어져 계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국가의 지속적인 노력의 상징입니다.

  • 현지 조사 및 유족 협의 과정: 이번 유해 봉환은 단순히 유해를 모셔오는 것을 넘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지구 반대편까지 직접 찾아가 독립유공자 묘소의 실태를 조사하고, 유족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배우자 유해의 동시 봉환 여부 등 유족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진행된 점이 특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머나먼 이국 땅에 안장되어 계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적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해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와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을 넘어, 선열들의 공훈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우리 사회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사업입니다. 이는 또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적 의미도 지닙니다. 현재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총 149위의 유해가 봉환되었으며, 이번 봉환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보훈부는 이번 유해 봉환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각 독립유공자의 안장 국가 및 지역에 맞춰 총 5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유해 봉환반을 8월 7일부터 12일까지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봉환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문양목 지사), 로스앤젤레스(임창모 지사), 애틀랜타(김재은 지사), 캐나다 밴쿠버(김덕윤 지사), 브라질 상파울루(김기주, 한응규 지사) 등 5개 지역에서 현지 추모식을 주관하거나 참석했습니다. 각 추모식에는 유족, 현지 총영사, 한인회장, 독립운동 단체 회원 등 현지 교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특히 문양목 지사의 경우, 유족이 없어 파묘 및 이장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청원 소송을 제기하는 법률적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홍일 변호사의 무료 변론과 1,000여 명의 교민 서명 등 1년여 간의 끈질긴 노력이 수반되었습니다. 현지 추모식 일정이 마무리되면, 봉환반은 독립유공자 유해와 유족들을 모시고 8월 12일 저녁 7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이곳에서 유해 영접식이 거행됩니다. 다음 날인 8월 13일 오전 10시에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와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유해 봉환식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가 안장되어 영원한 안식을 찾게 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과 그 유족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랜 세월 이국 땅에 잠들어 계셨던 선열들이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묘지에 안장됨으로써, 국가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둘째, 국민들의 애국심과 역사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독립유공자들의 귀환 소식은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가 될 것입니다. 셋째,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봉환은 앞으로도 해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유해를 발굴하고 봉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국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6. 향후 계획

국가보훈부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유해 봉환을 시작으로,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해외 각지에 잠들어 계신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유족을 찾아 협의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공관 및 현지 교민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발굴 유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해 봉환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지 묘소 관리 지원 등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언급처럼, 정부는 문양목 지사를 비롯한 모든 독립유공자들의 귀환이 국민적 예우와 추모 속에 영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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