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제1차관, 한미 과학기술 협력 체계(플랫폼)인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참석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2025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38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하여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안보 정책포럼'이 개최되어 양국 간 연구 성과 보호 및 신뢰 기반 협력의 필요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구 차관은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및 국내외 인재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한미 과학기술 협력이 양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국제적 리더십 구축의 길임을 역설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UKC 2025 개요 및 구 차관 참석: 2025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38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미래의 우리: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류의 혜택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이 행사에 참석하여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인재 간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약 1,000여 명의 한국 및 미국 현지 과학기술인이 참여하여 인적 교류와 학술 토론을 활성화했습니다.

• 연구안보 정책포럼 개최 및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UKC 기간 중 '연구안보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따른 연구 성과 유출 방지 및 연구 생태계 신뢰 관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중요한 과학기술 국제협력 상대방(파트너)으로서 소중한 연구 성과를 지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습니다. 과기정통부 글로벌연구안보팀장은 범부처 연구안보 전략 수립 및 연구안보 연구소 육성 방안 등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양국 전문가들은 연구안보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인식 개선 및 교육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논의: 구 차관은 인공지능(AI)의 막대한 전력 소모와 연산량 한계를 극복할 열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양자 시그니처 토론회'에 참석하여 한미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기초물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같은 대형 기초과학 기반 기술 사업(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국제 협력을 지지하며 한미 기초과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첨단기술 및 기초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조지아주와의 지역 기반 협력 확대 요청: 구 차관은 행사 개최지인 조지아주의 수 홍 하원의원과 만나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한국의 대학·연구소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북미 진출 거점으로 삼고 있는 조지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협력 증진에 중점을 둔 논의였습니다.

• 젊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격려: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경력 초반의 교수진들이 모여 이력(커리어)을 공유하고 관계망(네트워크)을 형성하는 'FIRE 학술 발표회(심포지엄)'가 진행되었습니다. 구 차관은 이들의 도전과 노력을 격려하며, 세계적 지도자(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여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핵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미래 과학기술 협력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과의 소통 강화: 구 차관은 '재미 한인과학기술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인재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미국 에너지부에서 발효한 민감국가 지정(특정 국가와의 연구 협력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 이후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는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참석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배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연구 성과물의 유출을 방지하고 연구 생태계의 신뢰 관계를 보호하는 '연구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국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이들의 가교 역할을 독려하고, 양국 간 첨단기술 및 국내외 인재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첫째,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연구 경험과 지식을 국내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셋째, 연구안보와 같은 새로운 국제적 이슈에 공동 대응하며 신뢰 기반의 연구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여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과학기술을 통해 양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제적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의 옴니 애틀랜타 호텔(Omni Atlanta Hotel at Centennial Park)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1,000여 명의 한미 과학기술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이 행사는 2009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잭 쇼스택(Jack Szostak) 시카고대학 화학과 교수 등 저명한 과학자들의 기조 강연을 비롯하여 물리학, 화학, 의학 등 14개의 기술분과(기술세션)와 양자, 바이오 등 5개의 시그니처 포럼, 그리고 연구안보 정책포럼을 포함한 22개의 토론회(포럼) 등 총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할 '양자 기술'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같은 대형 기초과학 기반 기술 사업 참여를 통한 '기초과학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여하여 양국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을 독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IonQ Inc. 공동창립자인 듀크대학교 김정상 교수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소장 대행인 시카고대 김영기 교수 등이 양국 협력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연구안보 정책포럼'을 직접 개최하여 범부처 연구안보 전략 수립 및 연구안보 연구소 지정을 통한 국내 대학의 연구안보 거점 육성 방안 등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연구안보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그레고리 모팻 연구규정준수 담당자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오르크 헤버 박사 등 미국 측 전문가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국태 박사, 지질자원연구원 유석영 박사 등 한국 측 전문가들이 연구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구 차관은 조지아주 수 홍 하원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한국 대학·연구소 간 협력 확대를 요청하고,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한미 협력을 위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젊은 인재들을 위한 'FIRE 학술 발표회'에 참석하여 미래 과학기술 리더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재미 한인과학기술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참석 및 관련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재미한인과학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국내 과학기술계로 효과적으로 확산되어 한국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양자 기술, 기초과학,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가 활성화되어 양국 간 기술 협력의 깊이와 폭이 확대될 것입니다. 셋째, '연구안보 정책포럼'을 통해 연구 성과 유출 방지 및 연구 생태계 신뢰 구축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국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넷째, 조지아주와 같은 특정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한국의 주요 첨단 산업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한국 과학기술의 세계화와 국제적 리더십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를 통해 확인된 협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과학기술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확대, 인력 교류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여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것입니다. 특히, 연구안보와 관련하여 범부처 연구안보 전략 수립 및 연구안보 연구소 지정을 통한 국내 대학의 연구안보 거점 육성 등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정책 방향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같은 해외 인재들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젊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한미 협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이 함께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