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적개발원조 20주년,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 방향 모색

다음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은 2025년 8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미래 추진 전략과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자산인 '케이-컬처(K-Culture)'를 연계한 문화 ODA 전략을 통해 수원국(도움을 받는 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2. 주요 내용

1. 포럼 개최 개요 및 목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25년 8월 12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 포럼은 2005년부터 시작된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2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지난 성과를 되짚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 문화 ODA 20년 성과 및 미래 방향 모색: 이번 포럼의 핵심 목적은 지난 20년간 문체부가 추진해 온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문화 ODA의 추진 전략과 제도적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문화 ODA 모델의 정립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역할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3. 제1분과: 문화 ODA 현황 및 국제 전략 수립: 첫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국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경희대학교 곽재성 교수는 문화 ODA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내생적 발전(스스로의 힘으로 발전하는 것)을 촉진하는 고유한 특성을 지님을 강조하며, 한국의 강점을 살린 독자적인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4. 제2분과: 사업설계 및 현장 실행 모델 논의: 두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설계와 현장 실행 모델을 다룹니다. 한성대학교 이태주 교수는 협력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실제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 설계 및 협력국 확대 방안을 제시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국내 유수 기관의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사업 구조 개선 및 수요 중심의 설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합니다.
5. 제3분과: 성과평가 및 제도화 로드맵 제시: 세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의 성과 평가와 장기적인 제도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서울대학교 이석원 교수는 문화 ODA 사업의 가치 기반 특성을 고려한 평가 방법론을 제안합니다. 복잡한 인과관계를 반영한 이론 기반 평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다층적인 평가 체계를 통해 문화 ODA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장기적인 제도화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6. ‘케이-컬처’ 연계 전략 추진: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케이-컬처(K-Culture, 한국의 대중문화, 예술, 전통문화 등 전반적인 문화 콘텐츠)'를 문화 공적개발원조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는 수원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는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2005년부터 문화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 지원을 의미하며, 문화 ODA는 이러한 지원을 문화 분야에 특화하여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왔습니다. 2025년은 이 문화 ODA 사업이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두십 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에 발맞춰 미래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문화 ODA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협력국의 내생적 발전과 문화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2025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 정책 포럼'은 이러한 배경 아래, 지난 20년간의 문화 ODA 사업이 걸어온 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문화 ODA의 추진 전략을 고도화하고, 사업 설계 및 현장 실행 모델을 개선하며, 효과적인 성과 평가와 장기적인 제도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수원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포럼은 2025년 8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개최됩니다. 포럼은 총 세 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과에서는 문화 ODA의 핵심적인 측면들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ODA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국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경희대학교 곽재성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한국형 문화 ODA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자생적 발전을 촉진하는 문화 ODA의 특성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분과는 문화 ODA 사업의 설계와 현장 실행 모델을 다룹니다. 한성대학교 이태주 교수가 협력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설계 및 협력국 확대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개발연구원(KDI),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사업 구조 개선 및 수요 기반 설계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펼칩니다. 세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ODA의 성과 평가와 장기적인 제도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서울대학교 이석원 교수는 문화 ODA의 가치 기반 특성을 고려한 이론 기반 평가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다층적 평가 체계를 제안하며, 문화 ODA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체계적인 제도화 로드맵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될 논의 결과는 대한민국 문화 ODA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수원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자생적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케이-컬처'를 연계한 전략은 한국 문화의 매력을 활용하여 수원국의 문화 역량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문화 ODA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사업 설계 및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문화적 리더십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개발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전 세계적인 문화 교류와 이해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2025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 정책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문화 ODA의 새로운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케이-컬처'를 문화 ODA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화하여 수원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ODA를 통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적인 문화 교류와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원조를 넘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