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공사 주간('25.8.11.~'25.8.15.)입찰 동향

다음은 조달청 보도자료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25.8.11.~'25.8.15.)입찰 동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조달청은 2025년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29건, 약 1,847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입찰의 핵심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수요의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약 515억원의 추정가격으로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진행됩니다. 특히, 전체 입찰 예정 금액의 약 55%에 해당하는 1,021억원 상당의 물량이 지역업체 수주 대상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총 입찰 규모 및 기간: 조달청은 2025년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5일간 총 29건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하며, 총 추정가격은 약 1,847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공공 부문의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주요 대형 프로젝트: 이번 주 입찰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발주하는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추정가격이 515억원에 달하며 공사 기간은 1,460일(약 4년)입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태리~운양동 일원에 140,000m² 규모의 저류지를 조성하고 0.8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공사로,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합니다.

• 지역업체 참여 확대: 총 29건의 입찰 중 2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 지정되어, 약 1,021억원 상당(전체 입찰액의 55%)의 물량이 지역업체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9건(382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컨소시엄)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6건으로, 이 중 639억원 상당이 지역업체 참여로 전망됩니다.

• 계약 방법별 현황: 이번 주 입찰은 다양한 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적격심사' 방식으로 1,195억원 규모의 27건이 해당됩니다. 이는 입찰자의 시공 능력, 재무 상태,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이어서 '종합평가낙찰제'가 515억원(1건), '종합심사낙찰제'가 137억원(1건)으로 뒤를 잇습니다. '종합평가낙찰제'는 기술 제안서와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품질의 공사를 유도하며, '종합심사낙찰제'는 가격 외에 기술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입니다.

• 지역별 입찰 분포: 공사 현장 기준으로 경기도 지역의 입찰 물량이 가장 많아 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라남도 284억원, 충청북도 135.2억원, 제주특별자치도 103.1억원 순이며, 그 외 지역에서 631억원의 입찰이 예정되어 전국적인 공공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주요 공종(면허별) 현황: 이번 주 입찰은 다양한 건설 분야를 아우릅니다. 토목공사가 7건, 1,034.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서 건축공사 10건, 555.9억원, 산업환경공사 1건, 132억원, 전기공사 5건, 52.2억원, 전문공사 3건, 54.4억원, 소방공사 3건, 18억원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도로, 하천 정비 등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건축물 신축 및 리모델링,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공공 사업이 추진됨을 의미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조달청의 주간 시설공사 입찰 동향 발표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공 인프라 투자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건설 시장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최근 경제 상황에서 공공 부문의 선제적인 투자는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발표는 잠재적 입찰 참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파악하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불확실성을 줄여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이번 발표의 핵심적인 목적 중 하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고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 활동을 분산하고, 각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 조달 시스템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조달청은 이번 주 입찰을 위해 공사의 특성과 규모, 그리고 정책적 목표를 고려하여 다양한 계약 방식을 활용합니다. 총 29건의 입찰 중 27건(1,194.7억원)은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적격심사는 입찰에 참여한 기업의 기술력, 재무 건전성, 시공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주로 중소 규모의 공사에 적용되어 공사 품질과 기업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인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515.1억원)에는 '종합평가낙찰제'를 적용합니다. 이 방식은 단순히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입찰 기업이 제출한 기술 제안서의 우수성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낙찰자로 선정합니다. 이는 고난이도 또는 대규모 공사에 적합하며, 기술 혁신과 고품질 시공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배수시설 설치공사'(137.5억원)에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는데, 이는 가격 외에 기술 능력, 사회적 책임(공정거래, 상생협력 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계약 방식을 통해 각 공사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공공 사업의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시설공사 입찰 집행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과 같은 대규모 재해 예방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총 1,847억원 규모의 공공 투자는 건설 경기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건설 자재, 장비, 인력 등 관련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쳐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셋째, 전체 입찰액의 55%에 달하는 1,021억원 규모의 공사 물량이 지역업체에 배정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촉진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의 중요한 정책 목표 달성에도 일조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공공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공공 사업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조달청은 앞으로도 매주 시설공사 입찰 동향을 지속적으로 발표하여 건설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 발주 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입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조달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공공 조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