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싹트는 진짜 성장, 인천 석유화학업 상생의 미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대화로 싹트는 진짜 성장, 인천 석유화학업 상생의 미래"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SK인천석유화학㈜ 및 협력사, 노동조합은 2025년 8월 6일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인천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 구인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원청과 하청 기업 간의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상생협력 모델입니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일터 조성, 신규 및 숙련 인력 확보,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포함하며, 정부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은 기본급의 1%를 '1% 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형 상생협력 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1. 협약 체결 및 참여 주체: 2025년 8월 6일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양상규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 위원장 및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인천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원하청 간의 상생과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2. 상생협의체 발족 및 역할: 이번 협약에 앞서 2025년 3월 '상생협의체'가 발족되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협의체는 산업안전 강화, 근로자 복지 향상 등 핵심 과제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공동의 원칙과 실행 방향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3. 안전보건 강화: 석유화학 산업의 고위험 특성을 고려하여 협력사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은 전문 안전감시자(Safety key man, 현장 안전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소통하는 인력)와의 소통을 통한 현장 위험 관리, 10개 협력사 대상 안전관리 컨설팅, 그리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생협력관 시설 정비 및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합니다.

4. 고용 안정 및 인력 양성 지원: 협력사의 신규 및 숙련 인력 확보와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합니다. 신규 고용 창출 시 협력사에 채용 인원에 따라 최대 6,000만원의 환경개선지원금을 지급하고, 신규 채용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4개월마다 200만원씩 최대 400만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재직자에게는 4개월마다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장기근속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협력사는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여 신규 인력의 적응과 성장을 돕습니다.

5. 복리후생 증진: 원하청 간 복리후생 격차 완화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은 기본급의 1%를 '1% 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하여 협력사 복지 증진에 활용합니다. 또한,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쾌적한 휴게 공간인 '상생협력관'을 유휴 건물을 활용하여 무상 제공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복지포인트 지급 및 문화 행사 지원 등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6. 지역사회 공헌 및 생산성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는 경영) 실현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광역시는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지역 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119원의 기적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합니다. 더불어 협력사의 공정개선, 품질 향상,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합니다.

7. 지역 주도형 모델 및 정부 지원: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의 주도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게 추진되는 '지역 주도형 상생 거버넌스' 모델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는 협력사 고용 창출 및 고용 안정, 복리후생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는 모범 사례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간산업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입니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생산력을 기반으로 하지만, 동시에 설비 집약도가 높아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규제 강화, 그리고 안전사고 위험 증가와 같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역적으로는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원청과 하청 기업 간의 임금, 복지, 안전 등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격차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 기업이 위치한 핵심 에너지 공급 거점으로서, 높은 수출 비중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에 이러한 상생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협약은 인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하청 간의 구조적 격차를 완화하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신규 및 숙련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한 삶의 질 제고, 그리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인천형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산업 전반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협약은 2025년 3월 발족된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되었으며, 크게 네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산업재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의 '안전보건 컨설팅 및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홍보를 지원하며, 전문 안전감시자(Safety key man)가 원활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합니다. 협력사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감시자를 직접 채용하며,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는 컨설팅 및 교육 운영비, 안전감시자 채용 보조금,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사전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둘째, 고용창출-양성-고용안정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고용안정 분야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신규 근로자를 위한 교육자료 제공 및 현장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신규 인력 채용에 적극 노력하며 임금체불 및 포괄임금 오남용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 질서 확립에 동참합니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는 신규 근로자를 채용한 협력사에 근로환경 개선 장려금을 지원하고, 신규 인력의 안착 및 숙련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협력사는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여 신규 근로자의 업무 적응과 숙련 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인천광역시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성과 확산을 지원합니다.

셋째,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복리후생 분야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근로자 복지 개선을 위해 재원을 출연하여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유휴 건물을 '상생협력관'으로 무상 제공하여 협력사 근로자들의 쾌적한 휴게 공간을 마련합니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는 문화생활 지원, 산업 안전 관련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포상, 행복나눔복지포인트 등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로복지 격차를 완화합니다.

넷째, 함께 성장하는 지역·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광역시는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지역 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119원의 기적 캠페인' 활동, 지역 위기가정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합니다. 또한,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는 정기적인 환경·안전 점검과 비상 대응 훈련을 통해 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리스크 저감에 앞장서며, 공정개선, 품질 향상,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석유화학 산업은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