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탈북청소년 대상 여름방학학교 운영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사단법인 남북교육개발원과 협력하여 2025년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탈북청소년 대상 '여름방학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번으로 31회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탈북청소년 32명과 서울시 교원 32명 등 총 87명이 참여하여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탈북청소년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학력 증진을 목표로 하며, 기초학습 역량 강화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실시: 서울시 관내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 32명과 서울시 교원 32명이 1:1 멘토-멘티로 결연하여 맞춤형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멘토 교원들은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멘티와 사전 연락을 통해 개인별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멘티의 희망 학습 과목, 지역,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되었습니다.
• 대규모 참여 인원 및 구성: 이번 '여름방학학교'에는 총 87명이 참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7명 등 탈북청소년 32명이 멘티로 참가했으며, 초등교사 18명, 중등교사 7명, 고등교사 7명 등 서울시 교원 32명이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운영진 23명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여름방학학교'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이번이 31회차를 맞이한 유서 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사)남북교육개발원이 여름 및 겨울 방학 기간에 꾸준히 개최해 온 이 사업은 탈북청소년의 기초학습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 다양한 통일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학습 멘토링 외에도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채로운 통일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통일미래체험(KTX-통일호를 타고 미래로 시간여행)',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블록으로 만드는 나만의 통일 캐릭터)', '평화·통일탐정사무소(북한 주민 생활 이해 체험)' 등이 대표적입니다.
• 비학습적 역량 함양 활동: 학업 지원 외에도 참가자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습니다. 팀빌딩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로봇 메이킹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존감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선순환 구조의 자원봉사 참여: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과거 '여름방학학교'에 멘티로 참여했던 탈북학생 8명이 대학생이 되어 이번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다시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선배 탈북청소년들이 후배들을 돕는 의미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소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행당초 명강민 학생은 "평소에 수학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멘토로 참가한 영일고 김춘식 선생님은 "탈북청소년들이 어떠한 교육 수요가 있고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어 의미 있었고, 우리 사회가 탈북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탈북청소년들은 언어, 문화, 교육 시스템의 차이로 인해 학교생활 및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학력 부족은 이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이는 사회 통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와 민간은 탈북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습니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하여 사단법인 남북교육개발원과 협력, 2005년부터 꾸준히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하며 탈북청소년 지원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은 탈북청소년들의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여 학력 향상을 돕는 것입니다. 나아가 1:1 멘토링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탈북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여름방학학교'는 2025년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서울시 관내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 32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7명)과 서울시 교원 32명(초등교사 18명, 중등교사 7명, 고등교사 7명) 간의 1:1 맞춤형 멘토링이었습니다. 멘토 교원들은 현재 탈북청소년 멘토링에 참여 중이거나 탈북청소년의 담임을 맡게 된 경우 등 탈북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이들로 선발되었으며, 멘티의 희망 학습 과목, 지역,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매칭이 이루어졌습니다.

멘토와 멘티는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사전 연락을 주고받으며 개인별 학습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3박 4일간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학습 활동을 1:1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학습 외적으로는 '통일미래체험(KTX-통일호를 타고 미래로 시간여행)',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블록으로 만드는 나만의 통일 캐릭터)', '평화·통일탐정사무소(북한 주민 생활 이해 체험)'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통일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팀빌딩 활동, 로봇 메이킹,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협동심, 창의력, 자존감 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과거 이 프로그램에 멘티로 참여했던 탈북학생 8명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다시 참여하여 후배들을 돕는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여름방학학교' 운영을 통해 참가한 32명의 탈북청소년들은 1:1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여 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이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을 지속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멘토 교사와의 유대감 형성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과 자존감을 함양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멘토 교원들 역시 탈북청소년의 교육적 필요와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교육 현장에서 이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전반이 탈북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하는 데 기여하여,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이번 '여름방학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탈북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여름방학학교'와 같은 학습 및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필요한 역량(예: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통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