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산물 인증농가 1만 1,690호로 확대, 신규 탄소감축 기술 도입 등 지속 확대 노력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정을 통해 총 1만 1,690호의 농가가 해당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분야 탄소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2024년까지 누적 65만 4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만 539건, 4,833호의 농가가 새롭게 인증을 받거나 갱신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신규 탄소감축 영농기술 도입, 대상 품목 확대, 인증 컨설팅 및 판로 연계 지원 강화를 통해 저탄소 농업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저탄소 농산물 인증 현황 및 확대:
  2025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는 539건의 저탄소 농산물 신규 인증 및 갱신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하여 총 1,212건, 1만 1,690호의 농가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농업 분야 탄소감축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줍니다. 하반기에도 갱신 1,683농가와 신규 1,637농가 선정을 완료하여 연내 인증 규모는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정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에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농산물에 부여되는 국가인증제도입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 품목에 적용됩니다.

• 누적 탄소 감축 성과:
  2012년부터 시작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24년까지 누적 65만 4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상당한 환경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농업 분야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지표입니다.

• 시장 판매 실적 및 소비자 인지도: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 원 규모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이 판매되었으며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2024년 농정원 조사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84.8%의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기록하여, 다른 주요 국가인증제도(가공식품 및 음식점 등 원산지인증 88.8%, 전통식품 품질인증 82.5%)와 유사한 수준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신규 탄소감축 기술 도입 및 품목 확대: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대를 위해 영농 자재와 노동력 투입을 절감하면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과학적 영농 방법을 '저탄소 인증 신규 기술'로 적극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65개인 인증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농가와 농산물이 저탄소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농가 지원 강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된 저탄소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연계하는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는 농가들이 저탄소 농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각 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역시 비료 사용, 농기계 운용 등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탄소 감축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주요 목적은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영농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여 농업 분야의 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환경을 고려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에 농업 분야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영농 자재 및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과학적 영농 방법'을 저탄소 인증의 신규 기술로 적극 발굴하고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농업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 환경 부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둘째, 현재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 품목으로 지정된 인증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농가와 농산물이 저탄소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힐 계획입니다. 셋째, 농가들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인증 관련 교육 및 전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는 농가들이 인증 취득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술 적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증받은 저탄소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 등과의 판로 연계를 강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는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적으로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농업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비료, 농약, 에너지 등 농자재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의 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연내 하반기 인증 대상 농가(갱신 1,683농가, 신규 1,637농가)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여 금년 인증 규모를 더욱 늘리고, 2026년 이후에도 신규 탄소감축 영농기술 개발 및 보급, 대상 품목 확대, 그리고 농가 지원 프로그램 강화를 지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강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저탄소 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