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

다음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2025년 8월 6일,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0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김 양식장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총 17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행정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합니다. 수상팀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집니다.

2. 주요 내용

• 공모전 개요 및 역사: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 공모전 규모 및 부문:
  2025년 공모전은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7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대상 수상작: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
  영예의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은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에 돌아갔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기후변화로 인한 김 양식장의 수온 변화 위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클러스터링(유사한 특성을 가진 데이터들을 묶어 그룹화하는 기법)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최우수상 수상작: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
  최우수상은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이 수상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항만 물류비 정산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분산원장기술로, 거래 내역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여 위변조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최우수상 수상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
  또 다른 최우수상은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이 차지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모델(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복잡한 패턴을 스스로 찾아내고 예측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내항 여객선의 운항 예측 정확도를 D+3일(오늘로부터 3일 후까지)까지 확장하여, 여객선 이용객 및 운영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시상 규모 및 후속 기회:
  이번 공모전의 수상팀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특히,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상위 2개 팀에게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더 큰 무대에서 선보일 기회가 주어집니다.

•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
  권순욱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고품질 해양수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직면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과 예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행정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들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돌파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의 주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해양수산 분야의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둘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창업으로 연계하여 해양수산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해양수산 분야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은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습니다. 공모는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전문 부문으로 나누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총 175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해양수산 데이터 활용에 대한 높은 대중적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엄격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공공데이터 활용의 적절성, 그리고 사회적·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 결과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우수작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었습니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기획 및 운영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 데이터전략팀에서 총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해양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과 같은 맞춤형 정책 제안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어민들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시스템'과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은 해운 물류 및 여객 운송 분야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해양수산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국민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하여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수상작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멘토링, 투자 유치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상위 수상팀에게 주어지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가 범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