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공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297일차)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2025년 8월 6일에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297일차)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8월 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97일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도쿄전력의 14차 오염수 방류 계획과 13차 방류 종합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8월 7일부터 14차 방류를 시작하며, 오염수는 삼중수소 농도 38만 베크렐(Bq)을 해수와 희석하여 리터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일 종료된 13차 방류는 총 7,873세제곱미터(m³)의 오염수가 방류되었으며, 방류된 오염수와 일본 근해 모니터링 결과는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었다. 국내 해역 및 수산물 안전관리 검사 결과는 8월 6일 기준 생산 및 유통 단계 수산물, 수입 수산물, 해수욕장, 해양 방사능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 또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2. 주요 내용
14차 오염수 방류 계획 및 핵종 분석 결과 발표: 도쿄전력은 2025년 8월 5일 17시, 14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방류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38만 베크렐(Bq)이며, 해수와 희석하여 리터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삼중수소 외 29개 측정·평가 대상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12로, 배출기준(1 미만)을 충족하며, 자체 분석한 39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4차 방류는 8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3차 오염수 방류 종합 결과 및 모니터링: 도쿄전력은 2025년 8월 3일 12시 22분경, 7월 14일부터 시작된 13차 오염수 방류를 종료했다. 이번 방류 기간 동안 총 7,873세제곱미터(m³)의 오염수가 방류되었으며,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2조 베크렐(Bq)이었다. 방류 중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43~351베크렐(Bq)로, 방류 기준치인 1,500베크렐(Bq) 이하였다. 방사선감시기 측정 결과 및 오염수 유량과 해수 취수량의 비율(1대 800 내외)도 모두 계획 범위 내에서 유의미한 변동이 없었다.
13차 방류 기간 중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13차 방류 기간 중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3km 이내 해역 10개 지점 및 10km 이내 해역 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3km 이내 1개 지점에서 삼중수소가 3회 검출되었으나, 방출 중단 기준(0~3km 해역 700Bq/L, 3~10km 해역 30Bq/L)을 초과하지 않았다(평균 약 26Bq/L). 또한, 토네이도 및 쓰나미 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2차례의 예방적 방류 중단(7월 21일, 7월 30일)이 있었으며, 재개 전 방류설비 점검 결과 이상은 없었다.
측정·평가 대상 핵종 변경(세륨-144 제외): 도쿄전력은 2025년 8월 4일, 세륨-144(¹⁴⁴Ce)를 측정·평가 대상 핵종에서 제외하고 자체 확인 핵종에 포함하여 분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세륨-144가 원전 사고 이후 반감기(285일)에 의한 붕괴로 총량이 감소했고, 그간 1~13차 오염수 분석 시 검출된 이력이 없었으며, 방류 여부 판단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4차 방류부터 세륨-144는 자체 확인 핵종으로 분류되어 분석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현지 파견 활동 결과: 우리 정부는 지난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IAEA 현장사무소 및 후쿠시마 원전 시설을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방류설비(순환·이송 펌프, 오염수 유량계, 유량조절밸브 등)의 상태에 특이사항이 없음을 직접 확인했으며, IAEA로부터 방류 상황 및 모니터링 결과(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를 공유받았다. 또한, 도쿄전력 측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J9 구역 일반저장탱크 12기 중 11기가 7월 30일까지 해체 완료되었고, J8 구역 탱크 해체 작업도 진행 중임을 파악했다.
국내 해역 및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2025년 8월 6일 기준):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는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단계 391건, 유통단계 314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243건 중 완료된 241건(러시아 가자미, 일본 명태 포함)도 모두 적합이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52건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국내산 넙치, 오징어 등 31건의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는 모두 불검출이었다.
국내 해양 환경 방사능 및 해수욕장 안전 현황: 일본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7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575척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국 20개 주요 해수욕장(경포, 해운대 등)에 대한 긴급 조사 결과도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남서해역, 서남해역, 원근해 등 총 52개 지점에서 채취된 해양 방사능 시료 분석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어 우리 바다가 ‘안전’함을 재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과 3~10km 이내 해역 1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이상치 판단 기준(3km 이내 700Bq/L, 3~10km 이내 30Bq/L) 미만으로 기록되었다(대부분 검출하한치 미만).
3. 배경 및 목적
본 보도자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우려 해소를 위해 매일 진행하는 일일 브리핑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 건강과 해양 환경에 대한 깊은 우려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투명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 및 실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여 방류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둘째,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셋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 측과의 긴밀한 협력 채널을 유지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4. 세부 추진 내용
대한민국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전체적인 브리핑을 총괄하며 도쿄전력의 방류 계획 및 실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히, 14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13차 방류의 상세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여 방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방류 중단 등 특이사항 발생 시 한일 간 외교 및 규제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광범위한 안전관리를 수행한다. 생산 및 유통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상시 진행하며, 2025년 8월 6일 기준 생산단계 391건, 유통단계 314건의 검사를 완료하여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철저히 진행하여 52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국내산 넙치, 오징어 등 31건의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통해 불검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이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여 작년 1월 26일 이후 총 243건을 선정, 241건을 완료하여 모두 적합 판정을 내리는 등 국민 참여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치바현 등에서 입항하는 선박의 평형수 방사능 검사(총 575척 모두 적합)와 전국 주요 해수욕장(20개소 모두 안전) 및 우리 해역의 해양 방사능 긴급 조사를 실시하여 해양 환경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도쿄전력으로부터 직접 확인하고 공개하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IAEA 현장사무소 및 후쿠시마 원전 시설을 직접 방문, 방류 설비(이송설비 구역, 전기기기실의 순환·이송 펌프, 오염수 유량계, 유량조절밸브 등)의 상태와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받는 등 현장 검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검증 활동을 통해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국민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내 해역 및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수산업 보호 및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등 모든 수산물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정부의 안전관리 노력을 신뢰하고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염수 방류의 국제적 기준 준수를 유도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6. 향후 계획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일 브리핑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최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의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과 한일 간 외교 및 규제 채널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여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다. 또한,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의 방사능 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고, 해수욕장 및 해양 방사능 긴급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문가 현지 파견을 통한 현장 검증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염수 방류의 전 과정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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