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 실시

다음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농촌진흥청,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 실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5일, 벼멸구 대규모 발생에 대비한 긴급조치 모의훈련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정부협업시스템을 활용한 영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여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벼 생육 후기(8월 중순~9월 중순) 대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부터 긴급방제까지의 단계별 절차를 확인하고, 방제 장비 및 인력 동원,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벼멸구 피해의 재발을 막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2. 주요 내용

• 모의훈련 실시 일시 및 장소: 2025년 8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농촌진흥청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정부협업시스템(PC 영상회의)을 통해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훈련은 중앙과 지방의 농촌진흥기관이 원활하게 소통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 훈련의 핵심 목표 및 가정 상황: 이번 훈련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하여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벼 생육 후기(8월 중순~9월 중순)에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한다는 실제와 유사한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는 벼 수확을 앞둔 시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 단계별 실행 절차 점검: 각 도 농업기술원의 초동대응부터 긴급방제에 이르는 단계별 실행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초동대응은 병해충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벼멸구 발생 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 긴급방제 세부 계획 점검: 훈련에서는 긴급방제에 필요한 장비(예: 방제기, 드론 등)와 방제단(인력) 동원계획, 발생 면적(헥타르, ha)당 방제 소요 시간 산출, 그리고 방제에 필요한 예산 충원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방제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원 부족이나 시간 지연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 현장 문제점 논의 및 개선 방안 모색: 모의훈련을 주재한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각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들과 함께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 최근 벼멸구 발생 현황 및 예찰 강화: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서남해안 지역 4개도 20개 시군에서 벼멸구 등 비래해충(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해충) 발생 밀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필지 중 44%에서 비래해충이 발견되었으나, 다행히 즉각적인 대규모 방제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비래해충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상시적인 예찰(미리 살펴서 예측하는 활동)과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 전국 멸구류 1차 방제 완료 및 추가 방제 노력: 현재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서남해안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 등 멸구류에 대한 1차 방제를 이미 완료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 관할 지역의 벼 재배단지에 대한 현장점검과 추가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벼 생육 후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전남, 전북,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로 인해 상당한 농업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사한 피해의 재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벼멸구는 중국 등 해외에서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대표적인 비래해충으로, 국내에 유입된 후 특히 8월에서 9월 사이 고온 환경이 지속될 경우 세대 번식이 왕성해져 갑작스럽게 밀도가 급증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단기간 내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어 벼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는 쌀 생산량 감소와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직결됩니다.

훈련의 주된 목적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하여 중앙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과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도 농업기술원) 간의 유기적인 협업 대응체계를 확고히 점검하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 대규모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부터 긴급방제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실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병해충 발생에 대한 국가적인 방제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농업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은 2025년 8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농촌진흥청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정부협업시스템을 활용한 PC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훈련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와 각 도 농업기술원의 기술보급과가 주요 참여 기관으로 참여하여 중앙-지방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훈련은 벼 생육 후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하여 벼농사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가정했습니다. 각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가상 상황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과 조치 사항을 보고하며 긴급 대응체계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긴급 방제를 위한 방제 장비(예: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 등)와 방제단(방제 인력)의 동원 계획, 발생 면적(헥타르, ha)에 따른 방제 소요 기간 산출 등 구체적인 방제 계획, 그리고 방제에 필요한 예산의 충원 계획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훈련을 주재한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각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들과 함께 훈련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즉각적으로 논의하고,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모의훈련과 이를 통해 강화된 중앙-지방 협업 대응체계는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대규모 발생 시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과 긴급방제 시스템이 확립됨으로써,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벼 수확량 감소를 방지하여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들의 대응 능력이 향상되어 예측 불가능한 농업 재해에 대한 국가적인 방어 역량이 강화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국 벼 재배 농가와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점검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벼멸구 등 비래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8월에서 9월 사이 고온 환경이 지속될 경우 벼멸구 밀도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각 도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지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벼멸구로 큰 피해를 보았던 전남, 전북, 경남 지역의 재발생을 막기 위한 특별 관리와 함께,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방제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농업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