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생명공학 국제 공동연수회 열어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에 앞서 국제 공동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13인과 APEC 회원국 대표단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식량안보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연구, 신육종 기술, 그리고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등 세 가지 핵심 분과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제 협력과 교류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국제 공동 연수회 개최 개요: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라한호텔과 농촌진흥청 연구시설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농업생명공학 국제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APEC 산하 회의체인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의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 13인과 APEC 회원국 대표단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APEC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의 역할: HLPDAB는 2002년부터 운영되어 온 APEC의 핵심 회의체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 식량안보 인식 증진, 그리고 농업생명공학 관련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합니다. 2025년에는 대한민국이 주최국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이 의장을 맡아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 주요 논의 주제 및 3개 분과 운영: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대주제로 삼아, 세 가지 핵심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생명공학 연구' 분과에서는 첨단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둘째,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 육종 연구' 분과에서는 유전자가위 기술과 디지털 육종 등 차세대 육종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 비전이 공유되었습니다. 셋째,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분과에서는 바이오 신기술이 적용된 농업생명공학 산물에 대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정책 동향과 국제적 규제 조화 및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 빅데이터 및 AI 활용 농업생명공학 연구 세션: 이 세션에서는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Scott Jackson 교수가 '작물 생산 및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해, 서울대학교 김선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 혁신 기술'에 대해, 그리고 경북대학교 도영해 교수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함께하는 농업'에 대해 발표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연구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육종 연구 세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기술인 신육종 분야에서는 바이엘(Bayer)의 Michael Leader 이사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디지털 육종'을, 와게닝겐 대학교(Wageningen Univ and Research Center)의 Henk Schouten 교수가 '유럽에서의 NGT(New Genomic Techniques) 기술 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충북대학교 유주경 교수는 '신육종기술 혁신: 연구실에서 필드까지'를, NARO(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의 Hiromoto Yamakawa 매니저가 'NARO의 스마트 작물 육종'을, 신육종기술사업단의 심재성 부단장이 '신육종기술 프로그램의 목표와 최근 성과'를 발표하며 최신 육종 기술의 연구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세션: 이 세션에서는 크롭라이프 인터내셔널(Croplife International)의 John McMurdy 부사장이 '유전자교정작물의 전 세계 정책 및 R&D 동향'을,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sia Pacific Seed Association)의 Teck Wah KOH 회장이 '식물육종 혁신과 아시아의 GE(Genetically Engineered) 규제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우루과이 농축산부의 Alejandra Ferenczi 생물안전관리자는 '라틴아메리카의 농업생명공학 생물안전 정책'을, 코르테바(Corteva Agriscience)의 Nancy Podevin 리더는 'NGT 식물에 대한 유럽의 규제 정책 동향'을, 페워와이즈(Pairwise Ltd.)의 Dan Jenkins 부사장은 'GE 작물에 대한 미국의 규제 프레임'을 소개하며 각 지역의 규제 현황과 국제적 조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 농촌진흥청 연구 시설 현장 견학: 연수회 참석자들은 이론적 논의 외에도 농촌진흥청의 주요 농업생명공학 연구 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업유전자원센터, 표현체 연구동 등 첨단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농업생명공학 기술 현황을 이해하고, 기후 위기 및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농업의 미래 산업 전환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는 기후변화, 인구 증가,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해 심각한 식량안보 위기와 농업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생명공학 기술은 작물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병충해 및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며, 영양 가치를 증진시키는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농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는 이러한 전 지구적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APEC 회원국 간의 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APEC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가 2002년부터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과 식량안보 인식 증진, 정보 교환을 목표로 운영되어 온 만큼, 이번 연수회는 본회의에 앞서 회원국들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2025년 HLPDAB의 주최국으로서, 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식량안보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국제적 규제 조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량안보 달성에 기여하고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주관으로 2025년 8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인 8월 5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 1과 세션 2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션 1 '빅데이터 및 AI 활용 농업생명공학연구'에서는 조지아 주립대 Scott Jackson 교수, 서울대 김선 교수, 경북대 도영해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작물 생산성 향상 및 농업 혁신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세션 2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육종 연구'에서는 바이엘(Bayer)의 Michael Leader 이사, 와게닝겐 대학교(Wageningen Univ and Research Center)의 Henk Schouten 교수, 충북대 유주경 교수, NARO(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의 Hiromoto Yamakawa 매니저, 신육종기술사업단의 심재성 부단장 등 신육종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들이 디지털 육종, NGT(New Genomic Techniques) 기술, 그리고 신육종기술 프로그램의 목표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미래 육종 기술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둘째 날인 8월 6일에는 세션 3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크롭라이프 인터내셔널(Croplife International)의 John McMurdy 부사장,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sia Pacific Seed Association)의 Teck Wah KOH 회장, 우루과이 농축산부의 Alejandra Ferenczi 생물안전관리자, 코르테바(Corteva Agriscience)의 Nancy Podevin 리더, 페워와이즈(Pairwise Ltd.)의 Dan Jenkins 부사장 등 각국의 규제 전문가들이 유전자교정작물 및 GE(Genetically Engineered) 작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규제 동향과 정책, 그리고 국제적 조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모든 세션 후에는 활발한 종합 토론이 이어져 참석자들 간의 의견 교환을 촉진했습니다. 오후에는 농촌진흥청으로 이동하여 농업과학관, 농업유전자원센터, 표현체 연구동 등 농업생명공학 핵심 연구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이론적 논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은 농업생명공학 기술의 연구부터 규제, 그리고 실제 적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농업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내외 전문가 및 APEC 회원국 대표단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논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농업생명공학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각국의 연구 개발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기후 위기 및 식량안보 문제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함으로써, APEC 회원국들이 직면한 농업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바이오 신기술이 적용된 농업생명공학 산물에 대한 국제적 규제 조화 및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국가 간 무역 장벽을 완화하고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회는 지속 가능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고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술 리더십과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최신 연구 동향을 바탕으로, 2025년 APEC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 본회의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연수회에서 공유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신육종 기술, 그리고 국제적 규제 조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여, APEC 회원국 간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명공학 기술의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농업 혁신 모델을 전파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생명공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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