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수요 중심 지진방재 전문가 양성 추진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현장수요 중심 지진방재 전문가 양성 추진'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6일, 강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4개 대학과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시작된 석·박사급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선정된 4개 대학에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총 14.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지진 분야의 전문성과 재난 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신규 교육기관 업무협약 체결: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6일,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강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기존 사업 종료에 맞춰 신규 공모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들입니다.
- 사업의 역사와 성과: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지진 전문가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7년부터 시작된 석·박사급 인력 양성 사업입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총 545명이 학위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 중 254명의 전문인력이 구조설계, 안전진단, 기반 연구수행 등 다양한 지진방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선정 과정의 투명성 및 기준: 신규 교육기관 선정은 지난 5월의 공모와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심의위원회는 학위 과정 운영의 적정성, 학생 선발 계획의 적극성,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 운영 여부, 그리고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실질적인 전문가 양성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습니다.
- 재정 지원 규모 및 기간: 협약 체결 대학에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총 14.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이는 대학별로 연평균 1.8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기관의 운영 인력 인건비, 교재 및 기자재 구입, 장학금 지급 등 교육비, 그리고 전반적인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성과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교육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차별 평가가 실시됩니다. 1차 연도에는 연차평가를 통해 2차 연도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2차 연도에는 완료평가를 통해 성과가 미흡한 기관은 향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어 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 전문 인력 양성 목표: 이 사업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내진(耐震,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건물을 설계하거나 보강하는 기술) 및 지질(地質, 지구의 구성 물질, 구조, 역사 등을 연구하는 분야) 분야와 더불어 재난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방재(防災,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며 피해를 줄이는 모든 활동) 분야 간의 협업을 통해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교육 과정 필수 이수 요건: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지질 분야(지진학, 지구내부물리학, 구조지질학 등)와 내진 분야(내진공학, 내진설계론, 지반동역학 등)에서 각각 9학점 이상, 그리고 방재안전 분야(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위기관리론 등)에서 3학점 이상을 포함하여 총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또한, 지진 분야 학위 논문 1편 이상을 제출하는 것이 필수 요건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사업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이라는 대규모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국내 지진 전문가의 부족과 체계적인 지진방재 교육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됨에 따라 2017년부터 시작된 국가적 차원의 인력 양성 사업입니다. 과거의 대규모 지진 피해는 지진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특히 지진의 특성을 이해하고 건축물 및 사회 기반 시설의 내진 성능을 확보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지진방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은 물론, 재난 관리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의 지진 대비 및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교육기관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지진방재 분야 인력 양성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지진방재 전문가 양성 사업은 기존 교육기관의 사업 종료에 맞춰, 지난 5월 신규 공모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새로운 대상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단순히 학위 과정의 운영 계획뿐만 아니라, 우수한 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선발 계획의 구체성, 졸업 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의 유무, 그리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여부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수행 능력을 다각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선정된 강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4개 대학에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총 14.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이 지원금은 교육기관의 운영 인력 인건비, 교재 및 기자재 구입, 장학금 지급 등 교육비, 그리고 전반적인 운영비로 활용됩니다. 교육 과정은 석·박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지질 분야(지진학, 지구내부물리학, 지체구조물리학, 구조지질학, 고지진학 등)와 내진 분야(내진공학, 내진설계론, 지반동역학, 구조진동론, 건축구조진동론, 구조동역학 등)에서 각각 9학점 이상, 그리고 방재안전 분야(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위기관리론 등)에서 3학점 이상을 포함하여 총 2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지진 분야 학위 논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연차별 평가가 실시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2차 연도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고, 성과가 미흡한 기관은 향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진방재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은 내진 설계, 안전 진단, 지질 분석,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가의 지진 대비 및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교육기관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진방재 분야의 자발적이고 선순환적인 인력 양성 생태계가 조성되어 지속 가능한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지진방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차별 평가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성과를 극대화하여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진방재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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