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예측,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 분야 5년간 1천 명 이상 인재 양성 추진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8월 6일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향후 5년간 AI 진단·예측,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6개 대학을 선정하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학교당 연간 최대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등 다학제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 및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AI 분야의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위한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사업명 및 주최 기관: 본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합니다. 2025년 8월 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가 개최되었습니다.
• 사업 기간 및 목표 인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총 1,000명 이상의 의료 AI 융합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의료 AI 분야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 선정 대학 및 지원 규모: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총 6개 대학이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각 대학은 2025년부터 5년간 학교당 연간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2025년에는 학교당 7.5억 원이 지원됩니다.
• 교육 과정 특화 분야 및 다학제 참여: 선정된 대학들은 AI 진단·예측(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분석' 포함),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 핵심 특화 분야의 세부 교육 과정을 개설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여러 학문 분야가 융합된) 교육 모델을 구축합니다.
• 산학연병 협력 체계 구축: 의료 AI 실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 등) 및 바이오헬스 기업(예: 카카오헬스케어, 네이버, SK바이오사이언스, 루닛 등)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실제 현장 경험을 제공합니다.
• 정부 부처 간 협력 및 데이터 활용: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타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자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교육용 데이터셋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실제 연구 환경과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공동 운영 및 교류 활성화: 착수보고회 및 협의체에서는 정부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선정된 대학들 간의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학점 교류 인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보건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AI는 질병 진단 및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실제 의료 현장으로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시에 의학, 약학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가 필수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러한 융합형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의료 AI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 그리고 산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의료 AI 분야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의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교육, 연구,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본 사업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선정된 6개 대학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먼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를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각 대학은 연간 10억 원(2025년은 7.5억 원)을 지원받아 인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교육 과정을 설계합니다.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여 AI 진단·예측,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 특화 분야의 세부 과정을 개설합니다. 특히, 환자의 다양한 의료 정보를 통합하여 분석하는 '멀티모달 분석' 기반의 AI 진단·예측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각 대학은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예: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학교 의료원, 중앙대학교 의료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및 바이오헬스 기업(예: 카카오헬스케어, 네이버, SK바이오사이언스, 루닛, 뷰노, 딥노이드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의료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타 연구개발 사업의 전문 연구자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셋을 제공받아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학점 교류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인재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대한민국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5년간 1,000명 이상의 의료 AI 융합인재가 배출됨으로써 AI 진단·예측,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 등 핵심 분야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속적인 공급은 의료 AI 기술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셋째, 교육-연구-산업-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인재 양성 생태계가 구축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과 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는 의료 AI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도화된 의료 AI 기술의 개발 및 실제 의료 현장 적용은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며,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사업의 주요 수혜 대상은 의료 AI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관련 연구기관, 병원, 바이오헬스 기업,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선정 대학, 참여 병원,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의료 AI 분야의 기술 발전 속도와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의 방향성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이나 산업 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산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의료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