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지역 연구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다음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8월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제3차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을 목표로,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평가 체계 개선과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공동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동남권 지역의 신진·중견 연구자 및 연구시설·장비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여기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9월 발표 예정인 과기정통부의 '(가칭)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제3차 연구현장 간담회 개최: 과기정통부는 2025년 8월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제3차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과 7월 23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연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 주요 논의 주제: 이번 간담회는 '연구개발(R&D) 평가 및 연구시설장비 활용 혁신'을 핵심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는 연구 현장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연구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참석자 및 현장 방문: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을 비롯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신진 및 중견 연구자, 그리고 연구시설·장비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UNIST 연구지원본부를 방문하여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연구개발 평가 체계 혁신 의견: 참석자들은 연구자가 오직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연구개발 평가 체계를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구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방안 논의: 연구시설·장비 분야에서는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연구시설·장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는 고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연구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더 많은 연구자들이 필요한 장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 정책 반영 계획: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 의견들은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산업계, 학계, 연구계) 현장의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짜 연구개발(R&D) 만들기 위원회'의 심도 깊은 검토와 논의를 거치게 됩니다. 이 의견들은 과기정통부가 2025년 9월 발표할 예정인 '(가칭)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핵심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 전환 강조: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의 헌신과 열정이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가장 큰 자산임을 강조하며,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획-투자-평가 등 연구개발의 전주기 과정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과기정통부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동안 연구 현장에서는 복잡한 평가 절차, 비효율적인 연구시설·장비 활용 등으로 인해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 활동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연구자들이 진정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이번 간담회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특히, 연구개발 평가 체계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고가의 연구시설·장비를 범국가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가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과기정통부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련의 간담회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지난 7월 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과 7월 23일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지역별 특성과 다양한 연구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과제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연구시설·장비의 범국가적 공동 활용 환경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UNIST 연구지원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둘러보며 현장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수렴된 생생한 의견들은 '진짜 연구개발(R&D) 만들기 위원회'라는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 현장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면밀히 검토되고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 위원회는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과기정통부가 2025년 9월 발표할 예정인 '(가칭)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담길 것입니다. 이 과정은 정부 주도가 아닌 현장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방법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연구현장 간담회와 이를 통해 마련될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은 대한민국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연구개발 평가 체계가 개선됨으로써 연구자들이 불필요한 행정 부담과 평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직 연구 본연의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는 연구의 질적 향상과 혁신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공동 활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가의 장비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연구자들이 필요한 장비에 접근하여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연구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정부 주도의 경직된 연구개발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과 현장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연구 생태계가 조성될 것입니다. 이는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계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혜 대상은 전국 모든 연구기관의 연구자들과 연구시설·장비 관계자들로, 그 규모는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과기정통부는 이번 제3차 간담회 이후에도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현장 소통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연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통 경로(채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구자와 국민들의 혁신적인 제안을 꾸준히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의견들은 앞서 언급된 '진짜 연구개발(R&D) 만들기 위원회'의 심층적인 검토를 거쳐, 2025년 9월 발표될 '(가칭)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이 혁신방안은 단순히 일회성 발표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기획-투자-평가 등 전주기 과정에 걸쳐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