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지연습,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연습"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을지연습,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연습'"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을지연습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하며 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은 드론, 사이버 공격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두며, 약 4천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여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8월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병행되어 국민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새로운 안보 위협 대비 실전적 훈련 강화: 이번 을지연습은 드론, GPS 공격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신무기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국가중요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복합상황(예: 드론 공격과 사이버 공격 동시 발생)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데 집중합니다.
• '1기관-1훈련'을 통한 핵심기반시설 방호 역량 강화: 중앙부처와 시·도 단위에서는 각 기관장 주재 하에 '1기관-1훈련'을 실시합니다. 이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도로, 전력설비 등 국가의 핵심 기반시설이 실제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별 비상대비 및 복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전 공무원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하여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전쟁이나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절차를 숙달합니다. 이는 비상시에도 국가 행정 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전시에 필요한 법령안을 즉각 공포하는 등의 절차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 주민 대피 및 구호 훈련 실시: 접적지역(적과 인접한 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 경로와 절차를 점검합니다. 또한, 서해 5도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에 대한 수용 및 구호 훈련을 진행하여 이재민 발생 시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인도적 구호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전 국민 참여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 8월 20일에는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이 함께 시행됩니다. 이 훈련은 국민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 및 안보 위협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특별재난지역 훈련 제외 조치: 산불 및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해구호와 신속한 피해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재난으로 인한 추가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복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준비보고회의 개최: 2025년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는 연습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각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어 온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입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는 2025년 을지연습은 과거의 위협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정세와 전쟁 사례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그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 GPS 공격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신무기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사이버 공격 등은 기존의 군사적 위협과는 다른 복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번 연습의 핵심 목적은 이러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확립하고,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실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 능력을 숙달하고,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방호 능력을 제고하며, 비상시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를 체득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가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부의 총체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번 연습에는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그리고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점관리대상업체(국가 비상사태 시 기능 유지가 필수적인 주요 산업체나 시설) 등 약 4천여 개 기관, 총 58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드론 및 사이버 공격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정부와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합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과 동시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가 동시에 협력하여 상황을 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또한, 중앙부처와 시·도 단위에서는 각 기관장 주재 하에 국가중요시설, 도로, 전력설비 등 핵심 기반시설의 실제 피해 상황을 가정한 '1기관-1훈련'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방호 역량을 높입니다. 모든 공무원은 불시 비상소집을 통해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며,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행동화 훈련과 전시에 필요한 법령안을 즉각 공포하는 절차 훈련도 병행됩니다. 이와 함께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과 서해 5도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에 대한 수용 및 구호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주민 보호 체계를 점검합니다. 특히, 8월 20일에는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이 시행되어 국민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산불 및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주민 재해구호 및 신속한 피해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년 을지연습을 통해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더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론,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실전적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중요시설 및 핵심 기반시설의 방호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 시스템을 숙달하여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전 공무원의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은 국가 비상사태 시 행정 기능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은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비상시 자기 보호 및 대피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국가 안보 역량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전 국민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며, 국가 주요 기관 및 시설은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훈련 기간 동안 김민석 국무총리가 강조한 바와 같이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대비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이번 연습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여, 향후 국가 비상대비태세 발전 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다음 연습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견고한 국가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연습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는 후속 조치들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