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일부처럼... 근로복지공단 의족 인간공학디자인 대상 영예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이 2025년 8월 5일(보도 시점 기준) 제25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습니다. 이 의족은 실제 다리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하면서도 착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심미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의족 분야 제품이 이 상의 최고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이번 수상은 재활보조기기가 단순한 기계장치를 넘어 사용자의 몸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감성적 재활도구로 재정의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산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 복귀를 돕는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2. 주요 내용

• 최고 권위 디자인상 대상 수상: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은 2025년 8월 5일(보도 시점 기준) 제25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대상(Grand Prix)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상은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과 기술의 조화를 인정받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특히 의족 분야 제품이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 인간공학디자인상의 권위와 평가 기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1998년부터 매년 주최·주관하며,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해 왔습니다. 제품의 편의성, 안전성, 감성적 만족도 등 다양한 사용성 요소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설계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의 혁신성: 대상을 받은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은 실제 다리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착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심미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보조기기를 단순한 기계장치가 아닌 사용자의 몸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감성적 재활도구로 재정의하려는 철학이 제품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 사용자 중심 디자인 철학: 이 의족은 절단 부위 다리를 생체모방 구조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프레임(생체와 유사한 형태로 자동 생성된 맞춤형 디자인)으로 1:1 맞춤 재건하고 스킨 커버로 표면을 형성하여, "실제 내 다리처럼 충실하게 재현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의족 착용자가 더 이상 의족을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닌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 개발 주체 및 전문성: 본 의족을 개발한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 복귀를 돕기 위해 의지·보조기·휠체어 등 다양한 재활보조기기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이 연구소의 전문성과 공공성이 이번 수상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공공기관 기술력의 대외적 인정: 이번 시상에서는 근로복지공단 외에도 삼성전자, 바디프렌드,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혁신 제품이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재활공학기기 분야에서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의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시상식 및 전시 일정: '제25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2025년 11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ESK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대중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수상작의 우수성을 선보일 기회가 마련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적 손상을 입은 산재장애인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지, 보조기 등 재활보조기기는 이들의 삶의 질과 직업 복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재활보조기기는 주로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심미성이나 착용자의 심리적 만족도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착용자가 보조기기를 숨기려 하거나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리적 장벽에 부딪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산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자존감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근로복지공단은 단순한 기능적 보조를 넘어, 착용자가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혁신적인 재활보조기기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에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 개발을 통해 산재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재활보조기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착용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소는 최첨단 설계 및 제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 의족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기계식 무릎 의족에 비해 사용자가 더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우며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진보를 이루는 데 집중했습니다.

본 의족은 절단 부위 다리를 실제 생체와 유사한 구조로 모방하는 '생체모방 구조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프레임'을 사용하여 1:1 맞춤형으로 재건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형태로 의족을 제작할 수 있게 하여 착용감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스킨 커버를 통해 다리 표면을 형성함으로써 시각적으로도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고, 의족이 신체와 이질감 없이 조화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기존 의족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착용자에게 "실제 내 다리처럼 충실하게 재현된" 맞춤형 의족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쓸수록 더 애착이 갈 수 있도록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감성적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5. 기대 효과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의 개발 및 보급은 산재장애인들에게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적인 수혜 대상인 의족 착용 산재장애인들은 이 의족을 통해 기존 기계식 무릎 의족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우며 효율적인 보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신체적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또한, 의족이 신체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높은 심미성과 감성적 만족도는 착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사회적 활동 참여와 직업 복귀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킬 것입니다.

나아가, 이 혁신적인 의족은 더 이상 의족을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닌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산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산재장애인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여 국가 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인간공학디자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재활보조기기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종길 이사장이 밝힌 바와 같이, 공단은 앞으로도 산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혁신적인 재활공학기기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의족 개발에 그치지 않고, 휠체어, 보조기 등 다양한 재활보조기기 전반에 걸쳐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2025년 11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ESK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므로, 이를 통해 일반 대중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생체모사형 제너레이티브 의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재장애인들이 더욱 풍요롭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