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간으로 변모 주문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환경부 장관,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간으로 변모 주문"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025년 8월 5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매립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넘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수도권매립지에서는 50MW급 매립지가스 발전소를 통해 연평균 약 2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연간 약 46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관은 2028년 완공 예정인 2매립장 상부 공간(154만m²)을 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환경부 장관의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및 비전 제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025년 8월 5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매립지가스 등 폐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장관은 매립지가 폐기물의 종착역이 아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자원순환 고리를 잇는 순환경제(폐기물을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에너지를 회수하여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추구하는 경제 시스템)의 새로운 출발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50MW급 매립지가스 발전소의 경제적·환경적 성과: 수도권매립지 내 대표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인 50MW(메가와트, 1MW는 1,000kW)급 발전소는 매립된 폐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주로 메탄으로 구성되어 온실가스이자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스)를 포집하여 전력을 생산합니다. 이 시설은 악취를 방지하는 동시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2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총 5.06테라와트시(TWh, 1TWh는 10억 kWh로 매우 큰 전력량 단위)의 전력을 생산하여 인접 지역인 인천 서구 인구(63만 명)의 약 45%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에너지를 제공했습니다.
-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효과: 수도권매립지 내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500톤/일 처리 능력)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공공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액체 폐기물)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합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인접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6억 원의 LNG 절감 효과(총 4,291만m³ 대체)를 가져왔습니다.
- 2매립장 상부 공간의 친환경적 재탄생 계획: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매립이 종료된 2매립장 상부 공간(154만m², 축구장 215개 규모)은 2025년 하반기부터 최종 복토 공사에 착공하여 2028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환경부 장관은 이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는 매립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입니다.
- 지역 및 주민과의 상생 관계 강화 주문: 김성환 장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환경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매립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매립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공모 진행: 현재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4자 협의를 거쳐 수도권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한 공모가 2025년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4자 협의체의 위탁을 받아 공고부터 홍보 및 접수까지 공모 업무 전반을 이행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서울 난지도 매립지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 시설로 조성되어 199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폐기물을 위생적으로 매립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표준을 정립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립지는 본질적으로 폐기물의 최종 종착역이라는 인식과 함께, 주변 지역의 환경 문제와 주민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폐기물 처리 시설 역시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능을 넘어 자원 순환과 재생에너지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환경부 장관의 현장 방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매립지 공간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회수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환경 문제 해결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또한, 매립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는 매립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이미 다양한 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매립된 폐기물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를 포집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50MW급 발전소가 있습니다. 이 시설은 악취를 방지하는 동시에 연평균 약 2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총 5.06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인천 서구 인구의 약 45%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에너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매립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장을 넘어 국가 전력 수급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에너지 생산 시설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공공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음식물 폐기물 탈리액)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500톤/일)도 운영 중입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인접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의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6억 원의 LNG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향후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2018년 매립이 종료된 2매립장 상부 공간(154만m², 축구장 215개 규모)의 활용 방안 마련이 핵심입니다. 이 공간은 2025년 하반기부터 최종 복토 공사에 착공하여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이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태양광 발전 시설, 연료전지 등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 시설 도입을 포함하며,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친환경 시설이나 공원 조성 등 복합적인 활용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러한 환경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매립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매립지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책 추진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넘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매립지가스 활용 및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 될 것입니다. 둘째,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효과로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매립지 주변의 악취 문제 해결 및 친환경 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폐기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순환경제 모델로 전환하는 선도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매립장 상부 공간의 최종 복토 공사를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해당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는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포함할 것입니다. 또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4자 협의체(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공모가 2025년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 공모 업무 전반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가 지속적으로 환경 기술 혁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순환경제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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