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농과원 손잡고 국산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체계 구축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25년 8월 5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국산 밀 '붉은곰팡이병(Fusarium head blight)'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수확기 국산 밀 292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곰팡이독소 안전성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국산 밀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이는 2024년 21.4%에 달했던 붉은곰팡이병 예찰률이 2025년 1.2%로 급감하고, 곰팡이독소 부적합 건수가 0건을 기록하는 등 예방적 관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줍니다. 양 기관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국산 밀 곰팡이독소 안전성 조사 결과 및 성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수확기 국산 밀 292점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산 밀의 안전성이 성공적으로 확보되었음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밀을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붉은곰팡이병 발생률 및 곰팡이독소 부적합 건수 현저한 감소: 농촌진흥청의 예찰 결과에 따르면, 밀 붉은곰팡이병 발생률은 2023년 3.8%, 2024년 21.4%로 급증했으나, 2025년에는 1.2%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농관원의 곰팡이독소 부적합 발생 건수도 2023년 3.8건, 2024년 1건에서 2025년에는 0건으로 줄어들어, 이번 예방적 관리 체계 구축의 효과가 명확히 나타났습니다.
- 농관원-농과원 간 안전관리 업무 협약 체결 및 공동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은 밀 안전관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공동으로 밀 안전성 관리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산물 안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 2025년 밀 출수·개화기 전 집중 예방 활동: 올해(2025년)에는 붉은곰팡이병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인 밀 '출수·개화기(이삭이 나오고 꽃이 피는 시기)' 이전에 현장 지도·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약 2,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2월에는 붉은곰팡이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핵심 정보를 담은 소책자 1만 부를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펼쳤습니다.
- 수확 전 단계 예방적 안전관리 방식 도입: 농관원은 기존의 수확 후 안전성 조사 방식에서 나아가, 수확 전 단계에서 밀 생산단지 및 재배농가를 직접 조사하는 '예방적 관리'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확 후에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단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여 국산 밀의 안전성을 이중으로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기후 변화로 인한 붉은곰팡이병 확산 및 농가 피해 우려: 2023년과 2024년 봄철 고온과 집중 호우 등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밀 붉은곰팡이병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이 병은 '곰팡이독소(Mycotoxin)'라는 유해 물질을 생성하여 밀의 안전성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수확한 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될 경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농업 분야에서 예측 불가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봄철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과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산 밀 재배지에 '붉은곰팡이병(Fusarium head blight)'이 급격히 확산되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었습니다. 붉은곰팡이병은 밀 이삭에 붉은색 곰팡이가 피는 질병으로, 감염된 밀은 '곰팡이독소(Mycotoxin)'라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생성하여 식품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예찰 결과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 발생률은 2023년 3.8%에서 2024년에는 21.4%로 무려 5배 이상 급증하며 국산 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밀의 안전성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될 경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해졌습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산물 안전성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산 밀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며, 동시에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예방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국산 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은 이러한 배경 하에 2024년부터 밀 안전성 관리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양 기관은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농관원은 농산물 안전성 조사 및 관리 전문성을, 농과원은 식물병 방제 및 작물 환경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붉은곰팡이병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인 밀의 '출수·개화기(이삭이 나오고 꽃이 피는 시기)' 이전에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2,300여 명의 밀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여 붉은곰팡이병의 발생 원인, 예방 방법, 방제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또한, 2월에는 붉은곰팡이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핵심 정보를 담은 소책자 1만 부를 제작하여 전국 밀 재배 농가에 배부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독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기존의 수확 후 안전성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수확 전 단계에서 밀 생산단지 및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사전 조사를 실시하는 '예방적 관리'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확 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단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여 국산 밀의 안전성을 이중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관원과 농과원의 협력을 통한 국산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체계 구축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한 고품질 국산 밀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밀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붉은곰팡이병 확산으로 인한 밀의 부적합 폐기 사례를 최소화하여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약 2,300여 명의 밀 재배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다른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에도 적용 가능한 선례를 남겼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산 밀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 국산 밀 소비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식량 안보 강화 및 밀 자급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순연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농업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예방적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에 구축된 예방체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향후에는 붉은곰팡이병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병해충 및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농업인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물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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