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유행 및 APEC 회의 대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방문(8.5.화)

다음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상세하고 포괄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확산 및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하여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 최전선인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의 5주 연속 증가세와 프랑스령 레위니옹, 중국 광둥성 등에서 확산 중인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함입니다. 임 청장은 입국자 발열 감시 강화와 함께, 증상 발생 시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및 뎅기열 신속 검사를 받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하며 해외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질병관리청장 현장 방문 및 목적: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를 앞두고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가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6주차 63명에서 29주차 139명으로 증가하여,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선제적인 검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감염병 유입 대비: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치쿤구니야열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도 유행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8월 1일부로 중국(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치쿤구니야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총 32개국으로 확대하고, 입국자에 대한 발열 감시 및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인천국제공항의 검역 중요성: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입국객 4,681만 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 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문입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입국자 수를 고려할 때, 인천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역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현재 및 강화된 검역 조치: 현재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검역관이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입국자에 대한 발열 감시 및 예방 안내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 APEC 회의 대비 검역 준비: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하여, 해외 입국객들이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 상황을 병행하여 점검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 국민 대상 당부 사항: 임승관 청장은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7개 공항만 국립검역소 시범운영) 및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전국 13개 검역소)를 받은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외여행 전 필요한 감염병 예방 정보는 '여행건강오피셜' 웹사이트(http://t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질병관리청장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방문은 여러 복합적인 배경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여름철은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며 감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령 레위니옹,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와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치쿤구니야열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확산되는 등 새로운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둘째,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연간 3,588만 명의 입국객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문으로, 해외감염병 유입을 막는 최전선이자 가장 중요한 방어선입니다. 셋째, 오는 10월 말 대한민국에서 APEC 회의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해외 주요 인사 및 참가자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입국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코로나19를 비롯한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둘째, APEC 회의를 앞두고 검역 시스템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셋째,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에서 헌신하는 검역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해외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제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025년 8월 5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직접 방문하여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면밀히 확인하고, APEC 회의 대비 검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검역 강화 조치로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발열 감시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및 치쿤구니야열 등 특정 감염병의 유행 지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해당 지역 체류 입국자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전자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쿤구니야열의 경우, 8월 1일부로 중국(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어 총 32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국자에 대한 발열 감시 및 예방 안내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APEC 회의를 앞두고는 해외 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해외여행 전 '여행건강오피셜' 웹사이트를 통해 중점검역관리지역 확인, Q-CODE 및 해외감염병 NOW 연결, 주요 감염병 예방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권고하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7개 공항만 국립검역소 시범운영) 및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전국 13개 검역소)를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질병관리청장의 현장 방문 및 강화된 검역 조치들을 통해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해외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치쿤구니야열 등 다양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견고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나 고령층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입국객 수가 연간 3,500만 명을 넘는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강화된 검역 시스템은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서도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오는 10월 말 개최될 APEC 회의에 참가하는 해외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해외여행 전후로 필요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쉽게 얻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 및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변이나 유행이 감지될 경우 즉각적으로 검역 조치를 조정하고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APEC 회의가 임박함에 따라 관계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검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민들이 해외여행 시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입국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여행건강오피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하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