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호우·폭염 대응 현황 공유…현장 기술지원 강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4일, 서효원 차장 주재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강우와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농업인과 농작물,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각 기관은 현황을 공유하고, 호우 종료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비가 그친 뒤에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농축산물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회의 개최 및 목적: 2025년 8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농촌진흥청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가 온나라PC영상회의(정부 내부의 영상회의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호우 대비 사전 점검 및 행동 요령 강조: 8월 7일까지 국지적인 비가 예보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각 도 및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에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 및 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강조했습니다.

• 비상 대응체계 유지 및 피해 상황 파악: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중앙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의 농촌진흥기관 간의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재해 대응 및 복구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 및 축산물 관리 강화: 비가 그친 뒤 이어질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에 대비하여,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가금류(닭, 오리 등)와 같이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대상으로 사육 관리 및 먹이 공급(사양관리)과 축사 환경 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집중하여 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 농작물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 지도도 강화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농작물 주기적인 물주기(관수), 병해충 방제, 그리고 과수 햇볕데임(일소) 예방 등 농작물 생육 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 제공하여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참석 대상 및 회의 방식: 회의에는 서효원 차장이 주재했으며, 농촌지원국장, 담당과장, 각 도 농업기술원 국장,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등 중앙 및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영농종합상황실과 온나라PC영상회의를 통해 연결되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농축산물 고온 피해 예방 등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했습니다.

• 담당 부서: 이번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및 관련 업무는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채의석 과장(063-238-1040)과 이경재 지도관(063-238-1051)이 담당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회의는 지난 7월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8월 7일까지 국지적인 추가 강우가 예보되고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이미 발생한 피해에 더해 새로운 기상 악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인명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추가적인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업은 기후 변화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은 농업 생산량 감소는 물론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궁극적으로 농업 생산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중앙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의 농촌진흥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재해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피해를 복구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재해에 대한 농업 현장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포함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호우 및 폭염 대응은 크게 두 가지 시점으로 나누어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 호우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농촌진흥청이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신속한 연락망을 가동하여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중단 및 외출 자제 등 필수적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는 피해 발생 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둘째, 호우가 종료된 후에는 이어질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한 기술지원을 강화합니다.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며, 가금류와 같이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대상으로는 사육 관리 및 먹이 공급(사양관리)과 축사 환경 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물주기(관수), 병해충 방제, 과수 햇볕데임(일소) 예방 등 구체적인 농작물 관리 기술을 현장에 지도하여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를 중심으로 각 도 및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호우·폭염 공동 대응을 통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추가 강우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인명 피해와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사전 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 재해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 경제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전국 약 100만 농업인 가구와 그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축산물 및 농작물 관리 기술 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강화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재해에 대한 국가적인 농업 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호우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비가 그친 뒤 이어질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 및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확인된 중앙-지방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농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