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태국 제3차 물관리 공동위원회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태국 제3차 물관리 공동위원회 개최 요약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환경부는 2025년 8월 5일 세종청사에서 태국 국가수자원청과 함께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공동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체계,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물 분야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 핵심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향후 5개년 간의 구체적인 물관리 협력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모색했습니다. 이는 2019년 9월 체결된 양국 정상 간 물관리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한국의 선진 기술을 통해 태국의 물 문제 해결을 돕고 한국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상생 협력의 장이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제3차 공동위원회 개최 및 참석자: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공동위원회는 2025년 8월 5일 환경부 세종청사 609호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태국 측에서는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양국 간 물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핵심 의제 논의: 공동위원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 및 기술 교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하여 물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 둘째,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을 도입하여 상수도관의 물 손실을 줄이는 방안, 셋째, 물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습니다.
- 향후 5개년 협력 사업 계획 수립 추진: 양국은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구체적인 물관리 협력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태국의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하는 양국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 태국의 심각한 기후변화 영향 및 디지털 물관리 관심: 태국은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강수량이 2022년 대비 28% 감소했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쳐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 재해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예측 분석 등 한국 물기업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물관리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한국의 선진 물관리 시설 시찰: 공동위원회 이후 태국 방한단은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주요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하수처리장이자 하수처리 과정 중 추출된 바이오가스(유기물 분해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소수력(작은 수력 발전) 기반 전기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성남정수장을 방문하여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 한국 환경부의 협력 사업 발굴 및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의지: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공동위원회가 한국의 인공지능 홍수예보, 스마트 관망 관리(상수도관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태국 현지의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동시에 한국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공동위원회는 2019년 9월 태국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직접 참석하여 체결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 3월 개최된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협력 논의가 재개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간 물관리 협력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태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물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2023년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이어진 태풍 및 우기로 인한 치앙마이 강의 사상 최고 수위 기록은 태국이 직면한 물관리의 어려움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 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동위원회는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태국의 시급한 물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나아가 양국이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3차 공동위원회에서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정책 및 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체계를 구축하여 물 재해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강수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둘째,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도입을 통해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인한 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물 공급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다루어졌습니다. 셋째, 물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물관리 과정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각자의 물관리 정책 및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향후 5개년 협력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닌, 태국의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회의 이후 태국 방한단은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중랑물재생센터와 성남정수장을 방문하여, 하수처리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 기술과 소수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 등 한국의 혁신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견학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공동위원회 개최와 향후 추진될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태국은 한국의 선진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스마트 누수 관리, 재생에너지 활용 기술 등을 도입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물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강화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태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 물기업에게는 태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태국의 현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협력은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과 태국은 이번 제3차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 물관리 협력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적용, 물 분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등 세부적인 과제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또한, 양국은 정기적인 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해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한국 환경부는 태국 현지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기후위기 시대에 양국이 물관리 분야의 선도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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