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우즈베키스탄 정부 근로감독 혁신 위해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노사발전재단은 2025년 8월 3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소속 아마니야조바 닐루파르 사미조노브나 국가 근로감독원장을 포함한 대표단 7명을 초청하여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노동법·제도 개선 정책자문사업(2차년도)'의 일환으로, 한국형 디지털 근로감독 및 교육체계 모델 전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노동행정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전자정부 시스템 '노사누리',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관 교육체계 등 우즈베키스탄 측의 주요 관심 분야에 맞춰 맞춤형 교육과 현장 방문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노동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초청 연수 개요 및 참가자: 이번 연수는 2025년 8월 3일 입국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됩니다.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소속 아마니야조바 닐루파르 사미조노브나 국가 근로감독원장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총 7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한국의 선진 노동행정 시스템과 근로감독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우즈베키스탄 측의 구체적인 요청사항과 관심 분야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이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의 현장 근로감독 시스템 운영 사례, 전자정부 시스템인 '노사누리'(근로감독관들이 사용하는 내부 전산망 시스템)의 구조와 기능, 국내 산업안전보건 체계 및 산업재해 예방 방안, 그리고 근로감독관 교육·훈련 제도 등입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현장 방문 및 실무 학습: 연수 기간 중 대표단은 고용노동부 노동행정인공지능혁신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기획과 등 한국의 주요 노동 관련 기관을 방문합니다. 이들 기관에서 한국의 실제 근로감독 시스템 운영 사례와 실무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의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실정에 맞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세미나 개최: 8월 7일에는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근로감독관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선진 교육과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최적화된 근로감독관 교육체계 수립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국 간 지식 공유와 협력의 핵심적인 장이 될 것입니다.
• 선진 노사문화 기업 시찰: 연수단은 국내 선진 노사문화 기업인 LG전자(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하여 기업의 노사관계 운영 사례와 인사관리 제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의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의 노사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ODA 사업 연계 논의: 고용노동부 국제개발협력팀과의 미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신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가능성을 논의합니다. 이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국 간 노동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노동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초청 연수는 노사발전재단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우즈베키스탄 노동법·제도 개선 정책자문사업'의 2차년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2025년 5월 현지 자문단 방문 시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가 직접 요청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노동행정 현대화와 근로감독 역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경제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노동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선진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합니다.

주요 목적은 한국의 선진화된 근로감독 시스템과 디지털 행정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여, 근로감독 관련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행정 역량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산업안전보건 체계 확립, 그리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 마련 등 우즈베키스탄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의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초청 연수는 2025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입국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7일간의 집중적인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연수 첫날인 8월 4일에는 노사발전재단에서 환영식 및 정책자문사업 소개가 이루어지며, 오후에는 고용노동부 노동행정인공지능혁신과를 방문하여 한국의 AI 기반 근로감독 시스템 운영 사례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근로감독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어 효율성을 높이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8월 5일에는 을지대학교 바이오공학부 고광재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 체계와 산업재해 예방 제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오후에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하여 한국의 근로조건 자율점검 및 산업안전 근로감독 실무를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합니다. 8월 6일에는 고용노동부 세종청사를 방문하여 국제개발협력팀과 우즈베키스탄 신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근로감독기획과로부터 한국의 근로감독관 인트라넷인 '노사누리'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근로감독관 교육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습니다. '노사누리'는 근로감독관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8월 7일에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한국 근로감독관 교육 체계와 세부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한-우즈베키스탄 공동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근로감독관 교육 과정 설계 및 시범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합니다. 마지막으로 8월 8일에는 LG전자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하여 국내 선진 노사문화 기업의 운영 사례와 인사관리 제도를 시찰하며, 한국의 발전된 노사관계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선진화된 디지털 노동행정 시스템과 근로감독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자국의 노동법 집행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전자정부 시스템 '노사누리' 도입, 그리고 체계적인 근로감독관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동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며,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하여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노동 분야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및 관련 기관의 근로감독관 및 공무원 약 1,000여 명(잠재적 수혜자)과 궁극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전체 노동자 약 1,500만 명에 이를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노사발전재단은 이번 초청 연수를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의 노동행정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수 기간 중 논의된 공동 세미나의 결과물과 고용노동부 국제개발협력팀과의 ODA 사업 추진 논의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근로감독관 교육체계 수립 및 시범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노동행정 모델이 우즈베키스탄에 성공적으로 이식될 수 있도록 전문가 파견, 기술 자문, 그리고 관련 매뉴얼 및 자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양국 간 노동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