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APEC 무대에 오르다 … 첫 국제 포럼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스마트 모빌리티, APEC 무대에 오르다 … 첫 국제 포럼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2023년 11월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APEC 회원국 및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디지털 혁신, 탄소중립, 연결성 강화를 통한 교통 분야의 정책 리더십 확보와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포럼은 8월 6일부터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 연계되어, 논의된 내용이 APEC 공식 의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2. 주요 내용

• 포럼 개최 및 목적: 국토교통부 주최로 2025년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기후위기, 도시화, 교통 불평등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적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 교통혁신, 탄소중립 교통체계, 국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참가 규모 및 주제: APEC 21개 회원국 고위급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 및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포럼은 'Connecting Today, Innovating Tomorrow, Prospering Together'를 주제로, 현재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혁신하고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주요 세션 구성: 첫째 날(8월 4일)에는 개회식과 고위급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가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으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율주행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한국,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이니셔티브 이행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둘째 날(8월 5일)에는 '연결(Connection)', '혁신(Innovation)', '번영(Prosperity)'의 세 가지 주제 세션으로 나뉘어 육상·해양·항공 교통 연계 전략, 인공지능(AI)·자율주행·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 동향,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및 국제 표준화 추진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 MOU 체결을 통한 국제 협력 강화: 포럼 기간 중 국가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와 기술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을 예정입니다. 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실질적인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 첨단 기술 전시 및 비즈니스 미팅: 포럼과 연계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가 운영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가 참여하여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한국의 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11개 기업·기관과 APEC 교통공무원 간 비즈니스 미팅이 추진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 APEC 교통실무그룹 회의 연계: 이번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8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포럼에서 논의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내용을 APEC의 공식 의제로 발전시키고, 회원국 간의 정책적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국의 리더십 강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재확인하고, 회원경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APEC 회원국 간 교통 효율성 향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선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대한민국이 2023년 11월 APEC에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수립'을 제안한 것이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은 교통 분야의 주요 의제를 주도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본 포럼을 기획했습니다.

포럼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도전과제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통해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교통 혼잡 및 비효율성 개선, 그리고 교통 소외 지역 발생 등 교통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통 혁신을 촉진하고, APEC 회원국 간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제적인 논의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APEC 내 교통 분야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2025년 8월 4일 월요일부터 8월 5일 화요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개최된 이 포럼에는 APEC 21개 회원국 고위급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포럼의 첫째 날인 8월 4일에는 개회식과 고위급 세션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의 개회사와 필리핀 교통부 차관의 축사, 그리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고위급 세션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자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이행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세 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인 '연결(Connection)'에서는 육상·해양·항공 교통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을 높이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인 '혁신(Innovation)'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민관 협력 사례가 공유되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인 '번영(Prosperity)'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국제 표준화 추진, 그리고 지속가능성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포럼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국가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졌는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와 기술협력 및 공동 R&D 추진 MOU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가 참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가 열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도심 내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11개 기업·기관과 APEC 교통공무원 간 비즈니스 미팅이 추진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해외 진출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기술 시찰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개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 분야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 교통 혼잡 완화,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APEC 회원국들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사람과 물류의 이동 효율성 및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어, 궁극적으로는 회원국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APEC 회원국 간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및 정책 경험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며,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여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넷째, 한국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제적인 논의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APEC 내 교통 분야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대 효과의 수혜 대상은 APEC 회원국 국민 전체를 비롯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종사자, 기업, 연구기관 등 광범위합니다.

6. 향후 계획

한국 정부는 이번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포럼에서 논의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협력 원칙들은 8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Transportation Working Group: APEC 산하의 교통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역내 교통 시스템 개선 및 협력 증진을 목표로 활동) 회의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포럼의 성과가 APEC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고 정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포럼 기간 중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 간 공동 R&D,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베트남 항공교육원 간 인적 교류 등 구체적인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국제 협력 성과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한국은 APEC 회원국 간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및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