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과 발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과 발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1일 개최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 발굴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재난안전데이터에 접목한 다양한 출품작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특히 '꾸꾸네 인력' 팀의 '이어드림-필요한 곳에 꼭 맞게 닿는 스마트 구호 연결망'이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연계하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대상 수상작 및 주요 내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꾸꾸네 인력' 팀의 '이어드림-필요한 곳에 꼭 맞게 닿는 스마트 구호 연결망'이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재난 상황에서 구호품의 수요와 공급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매칭하여 구호품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실제 행정업무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최우수상 수상작 및 주요 내용: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각 200만원)은 총 2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서울시 120' 팀의 '120 다산콜재단 AI 기반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김해시' 팀의 '재난대응정보 구축 및 구난·대피시설 길 안내 서비스 운영'이 선정되어 각각의 분야에서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대회 부문 및 심사 기준: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공공데이터 활용성,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그리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의 접목 및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출품작들을 평가했습니다.
• 참가 규모 및 수상 현황: 대회 당일, 총 10개 팀(아이디어 기획 5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5팀)이 최종 발표에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그리고 우수상 3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연계: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팀(대상 수상팀과 최우수상 수상팀 중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1위 팀)에게는 오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인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더 큰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우수상 수상작 및 주요 내용: 우수상(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은 총 3팀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그늘' 팀의 '기후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는 디지털 동행'과 'Re:caRing' 팀의 '치매노인 및 실종 고위험군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실시간 위험 분석 서비스'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이상용' 씨의 '산업 안전 전문 AI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선정되었습니다.
• 정부의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의지: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가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앞으로도 재난안전데이터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와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 복합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하고 대규모화되는 재난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재난 관리 방식만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하게 보호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대한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활용하여 재난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하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이러한 배경 아래, 재난안전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을 재난안전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창의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와 실제 구현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기획되고 실행되었습니다. 대회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이미 개발된 프로토타입이나 실제 운영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여 즉각적인 활용 가능성을 평가받았습니다.

심사 과정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이 공공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깊이 있게 활용했는지, 제시된 아이디어나 서비스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실용적인지, 그리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과 같은 최신 첨단기술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접목했는지를 다각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수상작들은 다양한 종류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상 수상작인 '이어드림'은 행정안전부의 실시간 재난 발생 정보와 통계청의 지역별 연령 및 가구 구성 정보 등을 활용하여 구호품 매칭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시 120' 팀은 행정안전부의 침수 흔적도, 기상청의 예특보 API, 그리고 지자체의 침수 예상도 공간정보 등을 활용하여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우수상 수상작 중 '산업 안전 전문 AI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재난대응기관 정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고위험요인 목록,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자 작업 내용 코드 등을 활용하여 산업 안전 분야의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처럼 각 팀은 재난안전 관련 공공데이터를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들은 대한민국 재난안전관리 체계에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예측 및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전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가능해지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호품 전달 효율성 증대,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실종 고위험군 관리 등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일 것입니다.

둘째, 혁신적인 재난안전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재난안전 분야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이는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재난안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셋째, 공공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가치 증대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다양한 공공데이터가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성공 사례를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더 많은 데이터가 개방되고 공유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러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수립 및 실행에 반영하여 재난안전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 대회의 가장 큰 기대 효과입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들이 실제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우선, 각 부문별 1위 팀에게 주어진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들 팀이 더 큰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잠재적인 투자자나 협력 기관을 만날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나아가, 행정안전부는 수상작들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나 제품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술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투자 유치 연계, 그리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증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난안전데이터의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활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국민과 기업이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