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가축 고온 피해 예방·축산 분야 안전관리 만전 기해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1일 권재한 청장의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 분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축사 내부 온도를 최대 1.9℃ 낮추고 습도 및 암모니아 농도를 개선하는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 신기술을 8월 말까지 전국 60개 농가에 보급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가들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활용을 독려하고, 농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조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폭염 대응 신기술 보급 및 현장 점검: 농촌진흥청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재한 청장은 2025년 8월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이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과 효과를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 장비는 축사 상층부에 모인 더운 공기를 강력하게 밀어내고 측벽에 설치된 배기팬을 통해 내부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여 축사 환경을 개선하는 시스템입니다.
신기술의 구체적 효과 및 보급 현황: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은 여름철 가동 시 축사 온도를 약 1.9℃, 습도를 4% 낮추고 암모니아 농도를 3.3ppm 감소시키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 산유량 감소,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하여 한우의 일당 증체량을 0.87kg에서 0.90kg으로 증가시키는 등 축산 농가의 경영 개선에 기여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 18개 시군 60개 농가를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했으며, 현재 49개 농가에 보급을 완료하고 8월 말까지 나머지 11개 농가에도 설치를 마칠 예정입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활용 독려: 권재한 청장은 폭염 시 농가들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통해 지역별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의 더위지수(THI: Temperature Humidity Index, 기온과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농가들은 이 정보를 활용하여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https://chuksaro.nias.go.kr/lwis/tpldex.do)'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축산 분야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 가축뿐만 아니라 농장 내 작업자의 안전 또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발간하여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배부한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안내하며, 농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농촌진흥청은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내부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단은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5개 권역별로 나뉘어 8월 말까지 활동하며, 폭염 취약 지역 및 호우 피해 농가 85곳에 직접 방문하여 고온기 축종별 사양(가축을 기르는 방법) 및 축사 환경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기술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매년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온 스트레스는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부진, 산유량 저하, 번식 효율 감소, 심지어 폐사에 이르기까지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폭염 속 축사 작업은 온열질환 등 농장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보호하고,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며, 더 나아가 농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 및 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여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폭염 대응 정책은 여러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포함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 설치 시범사업은 연암대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을 시범사업화한 것으로, 올해 전국 18개 시군에 걸쳐 총 60개 축산 농가를 선정하여 추진됩니다. 이 중 49개 농가에는 이미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2025년 8월 말까지 나머지 11개 농가에도 보급을 완료하여 더 많은 농가가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의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chuksaro.nias.go.kr/lwis/tpldex.do)'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로 실시간 지역별 가축 더위지수(THI)를 확인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농장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이 발간한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배부하여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0명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은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 8월 말까지 운영되며, 폭염 취약 및 호우 피해 농가 85곳에 직접 방문하여 축종별 사양 및 축사 환경 관리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재한 청장의 2025년 8월 1일 경기도 화성시 한우 농가 방문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5. 기대 효과
농촌진흥청의 이번 폭염 대응 노력은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과 같은 신기술 보급을 통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사료 섭취량 저하, 산유량 감소, 번식 장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가축의 건강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한우의 경우 일당 증체량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의 활용 확대를 통해 농가 스스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보급을 통해 농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총 60개 시범 농가와 85개 기술지원 대상 농가를 포함하여 전국 축산 농가 전반에 걸쳐 폭염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폭염 대응 노력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재한 청장이 언급했듯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 개발 및 기술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8월 말까지 예정된 신기술 보급 및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이 심화될 것에 대비하여 더욱 효과적인 가축 관리 기술과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개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에도 안정적인 축산 환경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을 보장하며, 가축과 사람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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