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응답형 버스 개통식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수용응답형 버스 개통식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2025년 7월 31일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한국 기술 기반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Responsive Transport) 시범사업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과 헝가리 간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중간 성과로, 승객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운행하는 스마트 버스 시스템을 유럽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입니다. 괴될뢰시와 같이 대중교통이 부족한 유럽 소도시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우리 기업의 헝가리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2. 주요 내용

• 수요응답형 교통 시범사업 개통식 개최: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현지 시간 오후 1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위성도시인 괴될뢰시에서 한국 기술 기반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범사업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최병석 경제협력기획과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형태 부원장 등 한국 측 인사와 헝가리 국가경제부 사볼치 소노키 기술차관보, 죄르지 게메시 괴될뢰 시장 등 헝가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성과: 이번 시범사업은 기획재정부가 2022년부터 헝가리와 추진해 온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구체적인 중간 결과물입니다. EIPP는 대형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심층적인 정책 자문 프로그램으로, 헝가리에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스마트 교통, 물류,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제도 기획, 기술 실증, 재원 연계 등 전 과정에 걸쳐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 한국의 DRT 기술 제안 및 헝가리의 수용: 한국은 국내에서 이미 효과적인 스마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스템을 헝가리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헝가리 측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괴될뢰시에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2025년 7월 말 기준으로 26개 지방자치단체의 59개 지역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수요응답형 버스 시스템의 특징 및 유럽 소도시 적용 효과: 수요응답형 버스는 기존의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와 달리, 승객의 호출이 있을 때 인공지능(AI)이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운행하는 스마트 교통체계입니다. 이는 괴될뢰시와 같이 대중교통 노선이 적고 도로 확장에 제약이 큰 유럽의 소도시에서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한국 AI 기술의 유럽 최초 적용 및 환경 기여: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경로 최적화 기술을 유럽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 기술은 교통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운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마련: 헝가리의 수요응답형 버스 정책은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헝가리 타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괴될뢰시 시범사업의 성공은 우리 기업들이 헝가리 전역은 물론, 더 나아가 유럽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실증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획재정부의 지속적인 경제협력 발굴 계획: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과 협력국 간에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인구 밀도가 낮거나 기존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미 국내 여러 지역에서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그 효과를 입증해 왔습니다. 2025년 7월 말 기준 한국 내 26개 지자체의 59개 지역에서 DRT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상당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줍니다.

헝가리의 괴될뢰시는 부다페스트의 위성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럽 소도시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고 도로 확장에 물리적 제약이 따르는 등 고유한 교통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 기획재정부가 2022년부터 헝가리와 시작한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은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특히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틀을 제공했습니다. EIPP는 정책 자문, 기술 실증, 재원 연계 등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헝가리의 스마트 교통, 물류, 전기차 배터리 분야 발전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본 사업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괴될뢰시와 같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유연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한국의 선진적인 인공지능(AI) 기반 경로 최적화 기술을 유럽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그 효과를 실증하는 것입니다. 셋째, 한국과 헝가리 간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헝가리 및 더 나아가 유럽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은 한국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 기술을 헝가리 현지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핵심적인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시스템의 핵심은 수요응답형 교통(DRT) 방식입니다. 이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버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DRT 버스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 등을 통해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하여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운행합니다. 이 'AI 기반 경로 최적화 기술'은 한국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여러 승객의 호출을 동시에 처리하면서도 최단 시간 내에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하여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사업의 초기 적용 지역은 헝가리 괴될뢰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괴될뢰시는 수도 부다페스트의 위성도시이면서도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고 도로 확장에 제약이 있는 등, DRT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은 유럽 소도시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한국의 DRT 기술이 실제 유럽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이상적인 시험대가 됩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 측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총괄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핵심 기술인 AI 기반 경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술적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헝가리 측에서는 국가경제부와 괴될뢰시가 사업의 현지 적용 및 운영을 담당하며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추진 일정은 기획재정부가 2022년부터 헝가리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온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논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7월 31일에 괴될뢰시에서 시범사업 개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정 기간 운영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헝가리 내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 및 전체적인 DRT 정책 방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예산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EIPP가 대형 인프라 등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규모의 자원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은 헝가리 괴될뢰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그리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교통 접근성 및 주민 편의성 향상입니다. 괴될뢰시와 같이 대중교통 노선이 제한적인 소도시 주민들은 필요한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승객의 호출에 따라 유연하게 운행되므로, 기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민들에게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이동의 자유를 확대할 것입니다. 이는 곧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환경적 기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AI 기반의 경로 최적화 기술은 불필요한 공차 운행(승객 없이 운행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운행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됩니다. 이번 괴될뢰시 시범사업은 한국의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기술이 유럽에 적용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 성공적인 실증 사례는 한국 기업들이 헝가리 전역은 물론, 유사한 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의 소도시 및 지역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수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한국의 기술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업은 한국과 헝가리 간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성공적인 성과로서, 양국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 발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시작으로, 향후 몇 가지 중요한 계획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괴될뢰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평가에는 시스템의 효율성, 주민들의 만족도, 교통 접근성 개선 효과, 탄소 저감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될 것입니다. 이 평가 결과는 헝가리 정부가 수요응답형 버스 정책을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헝가리 정부는 수요응답형 버스 시스템을 괴될뢰시 외 헝가리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시범사업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유사한 교통 문제를 겪는 다른 소도시나 농촌 지역에도 DRT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헝가리 전역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헝가리 전역 및 더 나아가 유럽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모색할 것입니다. 괴될뢰시에서의 실증 경험은 유럽 시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한국과 헝가리 간의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양국은 다른 첨단 산업 분야나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