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로나19 증가세, 주기적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8.1.금)

다음은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2024년 8월 1일 발표한 보도자료 "여름철 코로나19 증가세, 주기적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은 2024년 8월 1일, 여름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환자 증가세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2025년 30주차(7월 20일~26일)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으며, 의원급 외래 환자의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휴가철 및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로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2. 주요 내용

•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지속 증가: 2025년 30주차(7월 20일~26일) 기준,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집계되어 4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42개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으며, 전체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병원급에서는 59.8%, 상급종합병원급에서는 52.0%를 차지하여 고위험군의 취약성이 두드러졌습니다.
• 바이러스 검출률 및 하수 감시 농도 증가: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025년 30주차에 20.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또한, 하수 감시(하수에서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하여 지역사회 감염 수준을 파악하는 방식)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 대비 증가하여 27주부터 4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여름철 증가세 지속 예상: 질병관리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분간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가 바이러스 전파 환경을 조성하여 이러한 증가세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그리고 주기적인 실내 환기를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및 휴식 권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코로나19의 상시 감염병화와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이제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는 상시 감염병(계절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들 취약 계층에 대한 각별한 예방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2024년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4주 연속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폭염으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전파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예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양상과도 일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 정책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발표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고,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현재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정확히 알리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자발적인 예방 참여를 유도하여 공중 보건 위협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합니다. 이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개개인의 예방 수칙 준수를 핵심적인 실행 계획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실천 ▲2시간마다 10분씩 실내를 환기하는 주기적인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칙들은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도 출입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어 환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여 추가적인 전파를 막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지침들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국민들에게 안내하며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게 되면, 여름철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감염으로부터 보호되어 중증 환자 발생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여 사회 전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조치이며, 특히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에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가 상시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관계 부처 및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나 연계 사업을 검토하여 감염병 위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